그냥 다 포기할까봐요.39
- [* 익명 *]
- 등록일 2015-04-23 20:19
- 조회수 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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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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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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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앍하악
저도 댓글 펑 할거니 괜찮아요ㅜㅜ 저도 이런글 쓰고 싶었는데 뽐뿌에 친구들이 많네요
서울 중하위대학에서 학점도 낮고 어학도 없다시피하지만 대외활동 열심히 하고 공모전 입상한걸로 무스펙으로 대겹 면접 다닌다 신나하던게 얼마전인데 이젠 중소기업 조차도 너무 힘드네요 무스펙이라 중견은 거의 써볼 생각도 못 했었구요 얼마전에 스타트업 조차 떨어질때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졸업때 다 되서 하고 싶은 일 찾아 준비 했는데 결국 실패하고 요즘은 아무데나 쓰고 있었어요 어쩌면 좋을지ㅜㅜ 졸업한지 얼마 안 되셨으면 좋은때 놓치시면 안돼요 전 졸업한지 오래되서 노답이 되어버렸네요 한참 잘 팔릴땐 내가 대겹 못갈소냐하고 대겹만 쓰다 장기 취준이 된건데 날이 갈수록 취업시장이 얼어붙는게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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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폰
"대기업 서류 조차 통과못하는 게, 제 능력의 끝인가봐요."
대기업이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주변 사람들이 대기업을 많이 가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일 수도 있지만 대기업 들어가기 쉬운데가 아니잖아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회사가 대기업만 있나요. 대기업보다 훨씬 좋은 기업도 많구요. 시야를 좀 더 넓혀보세요. 너무 대기업만 고집하신 건 아닌지 뒤돌아 보실 필요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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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뽐뿌에 지인이 있어서 다른 의견 죄송해요
다른글에 추천 드릴게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여자구요 ㅠㅠ 일단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부모님 기대가 크셨고 좋은 대학 갔다고 부모님도 기뻐하셨는데 현재는 cpa 시험 계속 떨이지는 수험생입니다 전 회계가 좋고 이 방향을 정해서 이 쪽에 올인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제가 아는 분이 말하길 현재 신입으로 취직이 어렵다하면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경력 쌓고 대기업 이직도 괜찮을 거라고 돌아가는 것도 생각해보라고 했어요 일단 우리나라 현실이 그렇잖아요 여자 28이면 나이가 많은 편이고 나이 많을 수록 취직은 더 어렵습니다 직무만 맞으면 가리지 말고 지원해보시고 부정적인 생각 하지마시고 힘내세요 남들보다 조금 늦었지만 원하는 방향 찾은 것도 뜻 깊지 않습니까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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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새 대기업들은 스펙보다 자소서보는 추세더라고요.
특히 sk cj 이랜드 같은경우요. 하반기로 간다고
한살 더 먹는것도 아니신데 힘내보시길 바랍니다
하반기에 떠도 고스펙이 워낙 많은 직무네요. 합격자 스펙 받아보니.. 엄두도 안나네요..
자꾸 지칩니다 ㅠ
합격자스펙만 믿지마세여. 그리고 스펙이 부담되시면 은행권도 한번 지원해보세요. 현실과 어느정도의 타협은 핗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공기업은 탈스펙인거 아시죠. 어디든 문은 열려있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IT 기획쪽 지원자입니다. 개발쪽은 아니고 기획은 전공무관으로 많이 뽑아서 알아보다가 이거다 싶어서 혼자 공부하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공모전 상 탄 것도 기획공모전에서 상 탄거라...
은행권.. 이번에 뜬거 다 지원안하긴 했는데 이제 와서 후회가 되기도 하고.. 근데 성격상 영업을 잘 못할 것 같아서요. 고객이 원하지도 않는데 이거 어떠세요 권유하는 거 자체가 고객에게 피해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런 생각을 버리고 일하는게 맞는건가에 대한 혼란이 오기도 하구요.. 현실 모르는 소리 또 하고 있는거같네요;
IT기획쪽으로 꿈꾼건 IT에 관심 많고 제가 가진 제 능력이 아이디어 같은거 잘 캐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구요, 논리적으로 기획서 작성, 사교성이 좋아서 커뮤니케이션 이런 것도 자신 있거든요. (기업별로 원하는 직무쪽 역량 써놓는데 그거랑 저랑 비교해봤을때요. )
당연히 은행도 가고 싶은 사람 많고 전혀 관심 없던 제가 되리라고는 절대절대 생각치도 않습니다만,
은행권 붙고 중소-IT기획 붙으면 후자를 선택할 것 같을 정도로 이 나이 먹고 찾은 직무라.. 포기하고 싶지가 않네요.
면접가서 솔직히 자신 있어요. 다 설명할 수 있는데.. 면접 갈 기회가 주어지질 않네요 ㅠㅠ
블로그 운영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