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익명으로 글 적었던
외국서 본사까지 비행기 태워 불러 면접봤다는 사람입니다.
ceo 방침이 신입사원들 얼굴은 다 보고 입사시킨다는 분이라...이런식으로 되었네요
가서 3시간동안 면접보고...저녁엔 임원분 한분이랑 식사도 하고 호텔에서 자고 다음날 귀국하고...한국 어느 기업을 가던 제가 이런 대접을 받을수 있을지...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최종합격 통보왔고, 9월부터 아/태지역 본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일본 지부에서 근무를 시작할건데, 추후에 싱가폴이나 홍콩 어디로 발령 날지 잘 모르겠네요. 지사근무도 필수라 해서...개인적으론 일본서 하고싶은데 어찌 될런지
업종은 금융업계고 전략컨설팅입니다...
Boston Consulting Group 같은 세계 탑 기업은 아니지만...어쨌든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곳이네요. 제가 평소 꿈꿔왔던 전공과도 합치하는 곳이기에 정말 꿈만 같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택 다 지원해주고 급여도 한국 대기업 저리가라에...발전 비전도 상당한 기업이라 잘하면 평생 뼈를 묻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외국계도 종류가 다양한데, 외국서 일하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한국내 카페의 취업정보만 찾아보기보단 여러 루트를 활용하길 추천드러요.
특히 월드잡, 코트라, 글로벌터치코리아 등등 수많은 외국계 전문 헤드헌팅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걔중엔 단순 엔지니어나 근로자 원하는 곳도 있지만 석사 경력직 헤드헌팅도 상당해요.
소위 말하는 정량스펙은 오픽 AL에 토익 없음, JLPT 1급. 학부시절 성적은 4.1/4.5 정도. 그리고 동일직무 외국계서 6개월간 인턴경험.
이정도겠네요. 석사과정 중이긴 한데 학부/석사 동시지원 가능한 직무라 별로 상관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취업 요즘 어렵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외국어 되시는 분들은 해외근무도 방편이 될 수 있다는걸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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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늘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