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혼포럼에 어울리는 글이지만, 취포에서 계속 서식하는 사람이라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내년에 결혼을 애기했고 서로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다 지난 노동절 연휴에 이왕하는 것 빨리 정하자! 라는 마음에 결혼식장을 찾아보자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밥이나 먹자 하고 같이 걸어가는데 멋진 웨딩홀이 보이더군여.
그 자리에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최근 가장 인기좋은 식장.
그래서 한번 상담이나 찾아보자! 하고 딱 상담을 받는 데, 역시나 가격이 후덜덜 했습니다.
하지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보인다고 비성수기 가격을 물어보니 우잉 가격 좋은데???
서로 이야기를 했고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길래, 일단 다른 곳도 알아보자구 결정.
어제 결혼식장들을 구경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역시나 여자친구는 처음 본 곳에 빠져서 제일 좋아하더군요. 가격은 좋지만 그래도 비싼편이라 부담은 갔지만,
4년이라는 시간동안 대학시절, 힘든 취준생 시절을 같이 견디고 옆에서 응원을 해준 여자친구를 위해서
처음 그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양가 부모님에게 말씀드리고 오늘 아침 식장가서 계약했습니다.
일시불로 200을 딱 결제를 하는 데.... 참 속 시원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업하고 그냥 그냥 지내던 생활에서 벗어나서 한번 지금 하고 있는 일, 앞으로 내가 가야할 일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힘든 취업시절을 보냈던 이 곳 취포가 생각났네요. ^^;;;
참 두서없이 글을 적었습니다. 이 시간에도 자소서, 면접 준비등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포, 취준생 여러분....
힘내시고 꼭 원하는 시는 직장을 들어가셔서 하고 싶은 일들 꼬옥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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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실 것 같다는 덕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