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취직하는 세대들이 남자기준으로 88년에서 91년생들이 주류인데
이때가 수능응시인원만 봐도 평균 60만명 넘은 세대라 숫자가 상당합니다.
학급당 인원도 평균 40명 내외로 기억하구요.
요즘 초등학생들은 학급당 30명 내외라죠?
거기다 경제난에 정년연장 여파까지 합쳐 지금의 취업난이 형성됐다고 생각하는데
오죽하면 취업절벽이란 얘기까지 나왔을까...싶더군요
지금이 서브프라임 이후보다 더 팍팍한, IMF이후 최대 청년 실업율 기록한다고 하는데
3년이나 5년뒤면 이런 상황이 좀 풀릴까요?
추후 경력직 이직 시장도 신입공채시장따라가는 경향 보면 청년실업이 좀 해소되야 경력직 이직도 활발할텐데
지금 들어가는 청년들이 3년이나 5년뒤에 이직할 때도 대란 벌어지는거 아닌가 걱정도 듭니다.
5년뒤면 경기가 좀 나아져서 지금을 바닥으로 반전될지
아니면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질지...후자라면 굉장히 암울한데 그런 상황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취업은 언제나 어렵다지만 요즘같이 계속 어려운 시기만 계속되면 어쩌나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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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세대가 구직인구가 더 많았죠.
단순 구직인구가 늘었던 문제도 아니고,
정년연장 되서 청년층 일자리가 줄은문제도 아닙니다.
정년연장 혜택받는층 공공기관 정도죠.
그 곳에서 한해 신규인력 뽑는 수준이 8~9000명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정년연장는 내년부터죠.
현 구직난의 원인은 전적으로 저성장 상태와
산업화 이후 정보화 사회로 되면서 실질적으로 인력 수요가 줄었죠.
죄다 자동화 되는데 사람이 뭐가 필요합니까?
예를들어 고속도로 톨게이트 현상만 봐도 됩니다.
예전엔 10개 게이트면 교대근무까지 해서 30명이 필요했죠.
근데, 10개 게이트에 하이패스 5개 두고, 근무자 15명으로 돌아가죠.
그에대한 관리 자들도 줄고있는실정.
이런 자동화 문제가 제조업현장에선 더 크게 작용했죠.
제조업중심의 우리경제에선 저성장+자동화가 고용창출을 막고 있는 핵심원인이죠.
근데 그 저성장+자동화가 앞으로도 이어지냐? 라고 말한다면..
당연히 이어질겁니다.
즉, 현 원인에 의해서는 취업난 절대 안풀립니다.
지금 은행에서 더이상 사람 뽑을 이유가 없는데, 정부 눈치때문에 계속 신규채용 하는거라고...지점수도 줄고 창구 오는 손님들도 죄다 온라인 거래로 갈아타는 실정이니까.
말씀하신것처럼 미래 생각하면 지금 각광받는 제조업이나 은행쪽이 마냥 답이 되진 않을것 같네요.
10년 20년 뒤를 생각하면 이젠 철밥통은 어딜가든 없어질 듯 하고 자기 커리어를 쌓는게 답이라 생각하는데
정말 어렵네요...이런 현상이 10년뒤에도 계속 된다는 말인가. 갑갑합니다.
효율낮고 고비용의 태양열로 세금을 더 내도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게시물을 본 기억이 나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내용들이 더더욱 공론화 되어야할텐데요...상생의 시대로...
더 이상 경쟁, 자동화 페러다임에는 답이 없는듯...그런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가능할지...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