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빅매치라더니 난리도 아니네요
익명이니 회사이름과 제 상황 다 얘기토록하겠습니다
일단 토요일에 한수원보러 갑니다.. 저번주부터 적성공부 하였구요
직렬이 전자통신인데 제가 컴공이라 전자통신쪽 따로 공부해서 봐야합니다.
이것만 바라보고 있었어요
한국공 발표났을때 내가 붙겠어 라는 마음에 확인도 안하다가 어제 확인했는데 합격했다는군요
그러다 메일 보는데 세메스도 합격했다고 싸트치러 오래요
공부는 아마 지금까지 그래왔듯 한수원만 할 예정이에요
한수원은 인적성에서 2.5배수로 자르고
한국공은 서류에서 20배수였고 필기에서 10배수
세메스도 서류에서 10배수 정도 인적성에서 아마 2-3배수로 자를거 같아요
한국공은 일반상식+전공
세메스는 그냥 싸트치는거에요
그리고 한국공은 필기 보고나서 인적성도 또 봐야하고 면접도 까다롭다 하더라구요
세메스는 싸트끝나고 면접
둘다 한자릿수 채용입니다
한국공은 3명 세메스는 0명인거 보니 비슷하게 5명도 안될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좀 고민되는게 제가 학점이 별로에요
근데 한국공은 학점안보는 대신 필기랑 인적성점수를 면접에서 까발린대요 면접이 비슷비슷하면 필기점수로 자른다고 하더라구요
또 필기준비한 사람들 보면 장기적으로 준비한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세메스는 그런건 없는데 여기 남자를 아주 좋아라합니다
여자는 거의 전무해요 아는 분이 다니는데 일정비율 이상 여자가 있어야해서 뽑았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게다가 여긴 학점도 보고..이미 성적표도 제출했고... 석사생도 꽤나 많은거 같네요....
멀리내다보면 한국공가고싶습니다 그런데 제가 준비가 안되어있다는게 흠이죠
세메스는 다음에 넣어도 또 붙을거 같은 막연한 안정감이 있는데 한국공은 그런 느낌이 안와요ㅠㅠ
게다가 제가 나중에 결혼해서 자녀가 있다고 생각했을때도 한국공이 더 나을거 같기도 하구요....
이 글만 보면 한국공으로 기울어진거 같은데 어제까지만 해도 세메스로 맘먹었거든요...
그나마 싸트는 비록 한달전이고 떨어졌지만 준비한거라도 있지 전공은 기사 딴지 2년이나 지나가지고..후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하시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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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한수원은 작년하고 같다면 전공관련 문제는 아주 약간만 나올거에요. 대부분 적성.
싸트 보러 안갔다고 나중에 서류에서 떨어트리진않겠죠..?
해지마님도 모든 일 잘 풀리시길 바랄게요!!! 화이팅하세요!
아 그런데 전공문제는 많이 어려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