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합숙면접 결과 원래 이런건가요?16
- [* 익명 *]
- 등록일 2015-05-16 08:18
- 조회수 2027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2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0
 0
플아
.
2015-09-14 *
|
|
0
0
맨발인생
이분들이 붙었다는 글 같은데요 ..
2015-05-16
|
|
|
0
0
 [* 비회원 *]
마침표있는데꼬투리잡으시긴
2015-05-16
|
![[* 비회원 *]](http://cdn2.ppomppu1.co.kr/zboard/nickcon/131610.gif?v=20241119)
|
0
0
[* 익명 *]
기업은행 같은데 저랑 보는눈이 좀 다르신가봐요. 저빼고 남자 9명 중 될거같은사람 세명 꼽아봤었는데 그 세분 다 합격했습니다. 한분은 조율을 잘하고 남의 말을 잘듣는형(이분은 누가봐도 합), 한분은 조용하지만 말을 조리있게하고 다가오기 편한 사람인 분(이분은 다른사람들이 의외라고 생각할수도있겠네요), 다른한분은 정리도 잘하고 지식도 있는 분이었습니다. 보는 눈이 다른거같아요. 조원 중에 한분은 자신이 이러이러한부분이 강점이라고 생각하시는것같았는데 저는 그 부분때문에 오히려 모나보였고 그래서 힘들겠구나 싶었거든요. (대표적으로 토론이나 타팀 피티 질문때 상대방이 조금 실수하거나 미흡한 부분을 너무 세게 공격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자신의 지식을 살짝 드럴낼 정도로만 말씀하시되 실수하신분의 마음도 헤아려 말하실때 조심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희조도 주도적으로 나서서 진행하시던 분도 있었고, 개그로 분위기를 잘 띄워주시던 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분다 안되었습니다. 물론 그런것도 잘하면 좋겠지만 그게 채점 포인트는 아니겠죠. 사실 저는 조원중 조금 소극적이지만 말 조리있게 잘하고 배려심 좋은분이 안되었다면, 1박2일 합숙면접에 오히려 실망했을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분 되는거보면서 오히려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면접이 맞았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속으로 벌써 '나는 얘보다 뛰어난데 왜 떨어졌지? 면접 평가방식 어이없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자신감이 넘치시는 분 같은데, 그게 타인에게는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으로 보일수도있습니다. 같은 취준생으로 제가 감히 어떻게 말씀을 드릴 처지는 아니지만, 겸손하고 좀더 배려심 같은것을 챙기시면 장기적인 면접방식에서는 더 빛을 내실 수 있을거같아요. |
|
| 1 2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