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 초대졸 전기과 올해 졸업생입니다.
스펙은 학점 3.2 자격증 무(굳이 집어넣으면 전기산업기사 필기합격 정도입니다.) 어학 토익640 알바 다수 입니다. 인생 많이 즐기며 살앗네요 ㅋㅋㅋㅋ
한살이라도 어릴때 해외에서 꼭 근무하고 싶었는데 학교추천으로 중동근무 조건인 중견기업이 올라왔습니다. 기회라 생각해서 인사팀과 지원직무 현직자분께 질문하며 자소서 열심히 썼고 어제 합격 후 오늘 바로 면접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짧아 1분 자기소개와 당연히 나올거같은 질문만 준비하고 나머지는 솔직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1분 자기소개는 준비햇는데도 뛰어난 강점이 없어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인성면접 이였구요 실무자분과 1대1 면접이였습니다. 긴장하지 않으려고 면접관님을 자전거 같이타는 아저씨라 생각하며 최면 걸엇네요 ㅋㅋㅋㅋ
다행히 면접관님이 인상도 좋으시고 편하게 해주시려고 많이 노력해주셔서 많이 긴장하지않고 솔직하게 제 의견 말씀드렸습니다. 아 그리고 1분 자기소개는 시키지 않으셨습니다.
면접 중 칭찬을 3번 들었는데 내용은
1.인상이 좋다?마음에 든다
2.준비 잘 해왔다
3.부모님께서 자식들 잘 키우셨다
이렇게 였습니다.
기억에 남는것은 여권이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없다고하니 꼭 입사때문만아니라도 만들어두면 쓸일있을거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고 싶은말은 꼭 일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때 호소하면서 평정심 잃고 살짝 흥분한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긴장을 엄청 많이했지만 면접보면서 칭찬도 처음 들어보고 거침없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와서 그런지 괜히 기대도 되고 하네요 ㅠㅠ
다들 취업 힘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빨리 취업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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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태클 물론 들어왓구요 전기산업기사 얘기하고 실기준비하며 노력하고 잇다고 말씀드리니 다른 말씀 없으시더라구요
스네바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