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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차리라고말해줘요
- 등록일 2015-06-27 20:39
- 조회수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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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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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라고말해줘요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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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라고말해줘요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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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모니
눈물젖은 베개를 경험했기에 더 공감가고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28살 하반기 최종3개 연달아 탈락하고 술먹고 폐인처럼 지냈죠. 너무도 면접분위기가 좋았던 인턴 전환면접 떨어지고 많이 울었습니다. 이주일정도 게임만하고 술먹고 지내다 다시 상반기 준비하고 지금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며칠간 그냥 미친듯이 노세요. 누가 위로해도 위로 안되니 그냥 쉬세요. 그러다보면 과거는 잊고 다시 시작할 자신감을 어느순간 얻게될 겁니다. 힘내세요. 밖은 지옥이라하지만 노력하면 기회는 분명 있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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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183
저번주 수요일(면접1,2,3차+인적성+영어면접) 최종 탈락 통보 받고
부모님이 기대하셨어서 그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주위 사람들이 모두 다 될거라는 이야기만 해줬는데 결과적으로 탈락하니.. 음.. 10일이 지나는 동안 술을 엄청 먹은거 같아요ㅎㅎ 한 일주일?은 생각하기 싫어서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술을 먹게 되었고.. 어제도 4병은 마신거 같네요; 오늘 생일인데 아침에 토하면서 지금 내가 뭐하는건가 싶더라구요 ㅋㅋ 제 자신한테 실망도 했구요~ 근데 제 나이 28살. 대략 100년 인생을 두고 봤을 때 더 힘든 일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헤프닝이자 추억이 될 경험이라고 생각해요..ㅎㅎ 더 좋은 날이 분명 올거고, 일 시작하면 사실 정말로 일만 하는 기계처럼 살텐데 그리고 적어도 10년 이상은 일만 할텐데 지금 생활을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부분은 즐기면서 하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주위서 그러잖아요.. 지금이 제일 좋을 때라고~ ㅎㅎ) 무튼! 저는.. 대기업 준비하다 꼬꾸라 지고 많은 생각하게 되었네요~ 음.. 무튼 같은 입장에서 지나가는 글을 읽고 너무 저와 같은 입장이었어서 글 남기게 되었네요 분명 좋은 날은 올거예요 화이팅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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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웃을 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