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쪽 취업 궁금하신 분 있으신가요?41
- [* 익명 *]
- 등록일 2015-06-30 15:16
- 조회수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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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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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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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공열공얍
현대하이스코는 어떠한가요? 하반기 하이스코 목표로 할려고하는데요~
그리고 현대제철의 경우 구매와 생산품질관리 중 전문성 키우기엔 어디가 괜찮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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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trel
하이스코 대리점이라고하면서 다른 곳에 떼다 파는 매출액 1~2천억대의 기업들 영업관리 직무가 좀 올라오던데
여긴 뭐........하는 곳인가요? 뭘 보는건지 넣을 때마다 줄낙방이네요...ㅠㅠ 관련 내용 아시면 첨언 부탁 드려요 *답변 진짜 자세하네요...ㄷㄷ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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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이력서를 넣을때 직무 분석은 필수 입니다. 뭐하는 곳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직무에 맞는 이력서를 쓰고 그래야 서류에 뽑혀 면접이라도 보죠^^ 뭐니뭐니해도 자기소개서가 젤 중요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주변에을 둘러보시면 철로 만든 물건들이 많은데. 자동차 강판, 캔, 냉장고 볼트 너트까지 철의 쓰임새는 많습니다. 소비자에 이르는 최종제품을 포스코나 현대제철이 만들까요? 쇳물을 뜨거운 상태에서 납작하게 눌러 두루마리 코일처럼 둘둘 말은것을 열연코일 이라 합니다 (상공정, 포스코 현대제철) 이 열연코일을 받아서 더 얇게 밀며(냉간 압연) 용도에 맞게 도금 등으로 가공하는 업체를 냉연업체라 부르며 제품은 냉연코일이라 합니다(하공정 하이스코, 동부제철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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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님이 말씀하신 하이스코는 냉연코일과 강관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냉간압연하여 둘둘말은 코일을 유통하는 업체가 필요하겠죠? 이런 업체를 SSC(스틸 서비스 센터)라 부르며, Minstrel 님이 지원하신 코일 유통업체들입니다. 이 업체들한테 냉연 코일을 사간 중소형 철강사들은 이걸 가공해서 자신의 목적에 맞는 형태로 가공후 판매 합니다 이 업체들이 포스코나 현대와 직접 거래 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수량이 되야 직거래를 받아주는데 수량이 안되는 대다수의 업체들은 SSC에서 물건을 사죠 SSC의 수익은 일반적인 유통거래에사 나오는. 즉 싸게사서 비싸게 팔면서 수익을 챙기구요. (대량 구매후 소량 판매하면서 영업이익). 코일도 주식처럼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 하므로. 돈이 있는 유통업체들은 쌀때 쟁여놨다 비쌀때 팔며 대량의 이문을 남기죠. 영업관리 직무는 SSC에서 물건을 공급받는 업체들을 관리하는 직군입니다. 국내 SSC가 많으니 경쟁사에 고객를 뺏기면 안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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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제가 재료관데
전공은 전자재료라서 반도체쪽만배웠거든요 재료과학이후로는 근데 철강회사지원해도 상관없을까요 학점도 3점극초반이라걱정도되고 ㅜㅜ 나이도 27이라 걱정이많이되는데 조언좀해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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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상관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겠지요..
철강업 대기업은 한회사에만 수만명이 근무합니다.(협력 빼고) 그사람들이 당연히 철강만 전공한사람들이 아니겠죠?(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 저도 디테일하게 따지면, 그냥 금속이나 재료공학이 아닌 철강과는 관련이 없는 전공이였네요. 취업도 전략인데..위에 쓴 단순 스펙을 내밀어서는 제가 인사담당자라도 안 뽑아주겠네요. 전공이 자신이 없으면, 수많은 직군중에 내 학업성취도나,,내성격, 내특기를 살려서 지원가능한 방법을 찾아야지요 성격을 살려서 영업직군(대기업 철강영업은 B투B라 소매 영업 x)으로 지원하거나...일단 뽑이고 나서 부서를 이동하거나.. 정공법으로 경쟁력이 안되면 우회루트를 통해서 입사를..노려보세요. 신입들이 착각하는것 중에 하나가, 자기가 저 직무를 지원하면..전부 그리로 가는줄 아는데.. 합격되고나서 신입들 부서 바뀌는거는 너무너무 많아요.. 큰 회사일수록 일단 붙고 생각하세요. 요새 신입 들어오는거 보니 27은 많은 편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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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뽀롱뽐뿌로로
철강기업에서 품질관리를 하고 싶은데요.
1.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학교다니면서 했던 금속재료 관련된 활동을 쓰긴하는데 항상 끝은 품질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는 식의 약간 뜬구름 잡는 말로 끝을 내거든요... 2. 품질관리자가 되기위해 특별히 준비해야할거나 준비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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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품질관리자는...음..분석력이 뛰어나고 끈기가 좋고, 협업을 잘하면 참 좋습니다...(모든업무가 마찬가지인가요...ㅎㄷㄷㄷ)
1. 고객에게 클래임이 들어오면, 클래임 원인 파악하고, 불량 내역같은거 통계 한번 내보고, 조업에 원인 전달하는 식으로 단순하게 해결하는 사람들도 있고 제가 좋아하는 대리 한명은, 클래임 들어오면, 현장 들어가서 같이 원인 파악하고, 통계 보고 차트보고, 실 조업자한테 끝까지 물어보고,,,기계적인 오류 있나 살펴보고.유사 사례도 뒤져보고해서 결함원인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데 앞장서는 사람도 있네요. 2. 더 나아가서는 옆라인이나 타 회사 벤치마킹을 통해서 품질 개선활동도 펼치고..통계적 기법도 활용해보고.. 고객한테 클래임 들어오기전에 사전에 막기위해서 이런저런 활동도 펼치고..하며 품질관리를 하죠.. 조업이나 다른사람한테 업무 토스하지 마시고..끝까지 책임지고 하는 자세..뭐 이런거 중요한거 같아요. 두루뭉실하게 적는거 보다..위에 열거한 내용중에..자기한테 맞거나 자랑할 만한 내용 한두개 있으면, 그걸 구체적으로 실 예를 들어서 자소서를 작성하시는게 좋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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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8
1. 현대제철 생산관리직이 교대근무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지요??
2. 생산관리, 품질관리 중 업무강도가 더 높은 직무가 무엇인가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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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1. 생산관리직 => 4년재 대졸 사무직 말씀하시는거죠?? 교대근무 아닙니다.
2.. 생산관리, 품질관리 업무강도는 직군으로 단순비교가 어렵네요. 팀구성부터 라인마다 상황이 전부 달라서요. 그래도..굳이 굳이 굳이 비교하자면..생산관리(조업도 포함하는거죠?)가 쪼끔더 빡시다에 한표 살포시 던져요. 제 생각이지만, 신입은 빡시게!! 신입때 2~3년 배운걸로 10년이상 먹고 사는데.. 초반에 널널한 직무 찾으시면 대리 ~과장 정도만 되도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신입때나 누가 알려주지 대리만 넘어가도 누가 알려주고 그러지 않아요.. 현철은 생각보다 연봉을 엄청나게 많이 줍니다. 통장에 돈 들어오면 피곤도 싸악 사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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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발
죄송합니다 혹시 철강 가공관련된 일 중에 필링 머신으로 소재가공하는 일을 아시는지요?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와서 미래나 비전 등등 정말 너무 궁금합니다.하는업체도 대기업이랑 몇몇 업체정도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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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알고 계신 업체명을 적어주시면 좀 디테일 하게 써드릴텐데..질문이 좀 러프해서 러프하게 답해드릴께요.
제가 윗 답변에..쇳물을 끌여서 휴지처럼 돌돌말면..코일이란 형태로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돌돌말지 말고..원통형.. 여의봉같이 길게..가운데 구멍이 뚫린 원통형의 바 형태로 만 후에 용접을 한것이 봉강..이란 제품입니다. 이 압연을 끝낸 봉강..(압연봉강)을 표면이 거칠다던가..철은 녹슬잖아요..표면에 녹이 있다거나..표면흠(크랙)이 있다거나하면.. 이걸 제거하기 위해 표면을 깍는 공정이 필요합니다. 필링머신 => Peeling Machine..입니다..peeling 이라하면..사과 껍질 벗기는거와 같이..껍질을 벗긴다는 뜻입니다. 필링 머신을 이용해서 소재가공을한다는 이야기는..압연 봉강을 필링 머신을 통해 Peeled bar를 만든다는 이야기로 들리네요. 좀 있어보이게 적어드리면, 필링 봉강이란, 봉강 표면을 1-2mm 연속 선삭 가공하여 표면에 잔존할 미세한 결함을 제거하고, 연마하여 정밀한 칫수및 진원도가 향상된 고품질의 무결함 봉강으로 자동차 냉간단조용 부품이나 중장비 cylinder rod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대부분, 특수강 2~3차 가공업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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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냥냥
정성스런 글에 추천입니다
이반에 현철 최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서 ㅠㅠ 2차 면접시 노하우 같은 것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 문제는 꼼꼼하다는 1.장점을 써놓고 이력서 내애 고졸 년도를 틀렸고 2.남들보다 강점 어필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반기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가고 싶은데 2차(임원) 준비 비법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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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신빙성 많이 있는 카더라 정도로 참고할 만한 사항을 알려드리면)
현대제철 1차 면접은 여러번 떨어져도 다시 기회가 주어집니다만.. 임원급 면접에서 떨어지면 기회를 다시 잡기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경력직 입사의 경우는 99.9% 적용 됩니다. 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도 있고,,,신입도 2차 면접 탈락시 마찬가질꺼라 판단됩니다.ㅠㅠ 면접의 경우, 일단 자신의 강점, 약점을 아주 자세하게 파악하고 계시면 유리하리라 봅니다. 당연히 장점을 어필해야 하며, 단점도 장점화해서 말씀하시는게 좋겠죠.. 지원 직무라던지, 전공을 적어주시면 좀 코칭해드리고 싶은데..정보를 너무 안 적어 놓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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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면접을 위해서는, 지원 직무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선배나 인맥이용), 사업보고서나, 증권사 레포트 등을 통한 업황의 이해 등은 필수로 하고 면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 직무에서 필요한 능력, 업무 이해 등을 바탕으로 면접 대답을 준비하죠..
자기소개서 쓰실때도 면접을 대비한 숨은 장치들을 곳곳에 적어놓으셔야 합니다. 면접관들이 읽고 궁금해하고 질문한 사항들을 드러내거나 숨겨서 적는거죠. 해당 회사에 맞게 업황이해+직무이해+자기 관찰(자신의 강점등)을 바탕으로 적으셔야, 면접관들도 자소서를 보고 멍멍냥냥 님이 예상했던 질문을하고, 예상했던 답변을 해서..고득점을 올릴수가 있겠죠. 취업..특히 면접은 전략이니까요. 나카타니 아키히로 라는 작가가 쓴 '면접의 달인' 이란 책도 한번 읽어보고. 자기에 대한 자서전 같은 느낌으로 면접 예상 질문 및 대답들을 준비하고 가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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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번에 포스코 협력사 입사 할 듯한데 쪽지좀 가능할까요?
제가 여기다 댓글 달기에는 좀 무섭네요 그회사가 어떤지 궁금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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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칼퇴, 휴일, 연차 다 보장되는지
3.요즘 촐강쪽 경기 안좋다고 들었는데 현업에서 체감은 어떤지... 미래에도 괜찮다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근무강도 => 부서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조업, 생산쪽에 밀접하신 분들은 칼퇴, 휴일, 연차 다 보장이 안됩니다만,,승진 기회라던지 실적이 바로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는 부서다보니 인정은 받으십니다. 하지만 조업 빡셔요^^;
기타 지원부서 및 생산에 아주 밀접하지 않은 부서들은 재량껏&부서근무환경을 좀 따져서 칼퇴 및 연차, 휴일 다 보장받습니다.
제가 겪었던 2개회사는 서울(본사) 근무와 현장근무도 차이가 있으나 서울쪽은 현장에 비해 더 잘쉬고, 눈치 안보고 편히 쉽니다..
먼저 철강업 전반적인 흐름을 알려드리는게 좋으실꺼 같습니다.
2000~2007년 까지는 만들면 팔리는 시기였습니다. 중국경제가 팽창하면서 웃돈을 주면서까지 원료(열연강판)를 사서 팔곤 했죠..
중국에서 대형+중소형 철강사가 난립을 하면서 단가를 후려치니 2008년부터 철강 경기가 안좋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쇳물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용광로)고로라고 불리우는 곳에서 철광석을 녹이는 방법, 전기로에서 전기의 아크열을 고철(스크랩)을 녹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고로에서 만드는 쇳물이 품질도 좋고, 규모의 경제에 의해 단가도 쌉니다. 2009년 이전에는 국내에서는 포스코 혼자 만들고 있었구요.
왜냐하면, 현대제철 뒤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이라는 어마무시한 고정 수요처가 있기 때문이죠. 현기차는 포스코에서 늘 받아썼던 강판을 자체 조달하면서 포스코 역시 타격을 받게 되었습니다.(포스코 주가 보시면...) 현대중공업이나 조선업에 들어가는 후판을 메인으로 생산하는 동국제강역시 현대제철에서 후판 생산시작하면서 휘청대더니 현재 구조조정 및 공장 2개를 폐쇄하였습니다... 얼마전 동부제철은 열연사업을 접기도 하였으니 더 작은 중견, 중소형 철강사들 역시 전망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철강 시황을 너무 비관적으로만 볼 수 없는게 중국에 80% 이상의 중소형 철강업체들이 모두 적자를 내고 있어 통폐합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에서 나서서 하는거라 공급량이 줄면 분명히 업황이 좋아질 때가 있을 겁니다
또한 중국에서 넘을 수 없는 기술의 벽도 있구요^^
현대제철>=포스코>>>>세아특수강>>동국제강>세아제강>동부제철=비슷(중견 철강사들)>>>>>>>>>>>중소형 철강사
정도 입니다.
현대제철에서 고로 지을때 포스코 분들 많이 스카웃 해오면서 연봉상승이 많았습니다. 그이후 비슷하거나 현대제철이 조금더 많은 수준입니다...
취업은, 아무래도 현장쪽이 더 많이 뽑습니다. 따라서 지역이 가장 중요한데.. 현철(인천), 현철(당진), 현철(순천), 포스코(광양, 포항), 동부(당진), 동국(당진), 세아특수강제강(군산), 세아(창원)..등등..지역도 잘 살펴보고 지원하세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