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중하위 공대에서 휴학없이 스트레이트로 달려 마지막 학기를 앞둔 4학년 학생입니다
1. 저는 단위조작 처럼 계산하는 과목들이 재미있어서 화공양론12, 화공유체역학, 열전달, 분리공정 등 단위 조작 관련 교과목들은 모두 수강했습니다.
진로도 이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찾아봤더니 크게 (석유화학)(플랜트)(반도체공정) 이렇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이 중에서 반도체 공정을 가장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저는 그동안 반도체 공정이 확산, 산화가 필수적이라서 이 분야만큼은 화공이 주력인 줄 알았는데, 여기 저기 찾아봤더니 꼭 화공 아니더라도 전자 전기도 많이 뽑는 것 같더라구요
이게 반도체 공정 안에서도 화공이 주력인 부분이랑 전자 전기가 주력인 부분이 나눠져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단위조작 교과목이 재밌어서 진로를 반도체 공정쪽으로 잡는다는게 말이 되는 부분인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반도체 공정에 대해서 뭔가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지 걱정되서요)
2. 학사로 R&D 쪽으로 취업하게 되면 석박사들이 R, 학사들은 D를 주업무로 하게된다고 들었는데요.
D분야에서 학사들의 정년 보장이 되는 편인가요?
학사들도 D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꾸준히 성장 가능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 노무 업무처럼 인력 대체가 쉬워서 몇 년 근무하다가 퇴사 압박을 받게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3. R&D 분야랑 생산기술 분야의 차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감이 오질 않습니다
둘 다 공정의 수율을 높히고 불량률을 낮추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할 것 같은데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4. 마지막으로 단위조작과 관련된 업무가 위에 말한 석유화학, 플랜트, 반도체 공정 말고 또 다른 분야가 있을까요??
5. 소재쪽이 점점 대세가 되어가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들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학원도 찾아보고 있는데 반도체 공정이나 단위조작 관련된 교수님 랩실은 찾기가 쉽지 않고 소재 관련 랩실은 정말 많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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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요즘 정년압박은 잘없죠 다만 잘 생각하셔야할게 연구소는 정년압박보다는 학사로는 위로올라가는데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어요. 연구인력 비해 진급할수있는 자리도 별로없어요.결국 과장이나 팀장급쯤 되기전 다른곳으로 이직하거나 퇴사하는 비율도 높습니다. 그래서 학사로 들어갔다가 석사하러 나오는 인원이 있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