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계약서 안 쓴 상태에서 퇴사 요청을 거부하는 회사2

acaea85
등록일 2015-07-17 14:15
조회수 1412

입사한지 근 2달 되어 갑니다. 3개월은 수습기간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근로(노동)계약서 작성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회사 담당자에게 그만 둔다고 얘기했는데, 강압조로 너 무조건 3개월 채우고 나가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겁니다.

나가서 어디 갈지는 모르겠는데 안보내줄거라고 한 번 해보자구요

협박조와 인격모독까지 당했는데 솔직히 당장 내일부터라도 그냥 안나가고 남은 근로자들 생각해서

새로 사람 오면 나갈려고 했는데 마음이 확 상하네요

근로 계약서 작성 하지 않은 상태면 법적으로 언제 나가든 문제는 없는건가요?

보통 고용자나 피고용자나 고용의 해지와 채용 관련해선 1달전에 미리 얘기해야 한다고 법적으로 있다던데

고용계약서를 작성 안하고 일한 상태에서도 그게 적용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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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는 원래 취업당시 써야하는게 맞는겁니다.
근로계약서를 쓰든 쓰지않든 회사에 안나가더라도 법적인 문제는 크지않습니다.
1달전에 미리 얘기 해야하는건 맞습니다만...의무사항은 아닙니다. 권고사항이죠...
결론. 내일부터 안나와도 상관없다.
다만, 미리 언질을 주는건 맞는거다.

2015-07-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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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 제660조가 있으나 근로기준법 제7조에 따라 근로를 강요할 수 없고, 제19조에 따라 근로계약을 즉시 해제할 수 있습니다. 협박과 인격 모독을 당한 상태에서 법적 우위는 근로자지 사용자가 아닙니다. 퇴직 의사를 밝히고 안 가도 무방하며 급여나 달라고 하고 주지 않거나 적게 주면 퇴직 14일 이후 바로 지방노동청에 신고하세요. 근로계약서 미작성은 지금이라도 신고하세요.
다시 말하지만 근로조건 위반은 즉시 퇴직 가능 사유입니다. 예고는 필요 없습니다.

2015-07-1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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