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IBK기업은행 지원동기를 말씀해 주시고, 입행 후 만들고 싶은 IBK기업은행의 모습과 이를 위한 본인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뿌리부터 따뜻한 IBK>
1년 전, 계층에 층하를 두지 않고 일용직 노동자분들까지 모신 조준희 前행장님의 마음 따스한 이임식은 기업은행에 대한 관심의 시작점입니다. 겉치레보단 사람을 먼저 생각하시던 그 리더의 모습은 지속적인 복지사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지원, 최저 주택담보대출금리 등 기업은행의 실천적인 서민금융을 대변하는 듯 보였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금융의 모습은 돈이 아닌 “사람을 우선시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마케팅도구로 삼아 표면적 행동에만 치중하는 타 시중은행과는 근본부터 다른 기업은행이야 말로 지금껏 동경해온 “금융 이상향”을 실현할 수 있는 저의 직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걸어가는 은행>
고객과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은행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니즈에 포커스를 둔 상담”을 통한 적합한 상품 제시로 신규고객의 금융출발에 힘이 되겠습니다.
둘째, 편안한 다가감으로 고객의 취미, 성향을 파악함과 동시에 우호적 관계 형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저만의 고객리스트를 만들어 지속 관리함으로써 기업은행에서의 첫 시작이 평생의 만족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3.가족이 아닌 타인으로부터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경험과, 그 경험으로 본인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오만(傲慢)과 편견(偏見)>
JA코리아 주관의 초등학교 경제교육봉사에서 만난 11살 민재를 통해 “모든 부류의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교육 당일 민재가 아스퍼거 증후군(자폐증의 한 종류)이라는 특이사항을 전달 받았습니다. 통제 불능의 아이와의 만남을 상상하며 주의예시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새겼습니다.
불안과 긴장, 우발행동에 대한 염려에 아이를 주시했던 저의 시선도 잠시, 누구보다 수업에 노력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라는 질병은 누군가의 소유가 아니라 사회의 편중된 시선이 만들어낸 허구의 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장애아라는 사실만으로 통제의 대상으로서 인식한 저의 오만함과 편견에 한없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이후 만남이란, 그 사전적 정의인 “어떤 사실이나 사물을 눈앞에 대하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교감”이라는 점을 명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 장애인, 남녀노소라는 눈앞의 사실만 인식하기보다는 같은 인간으로서의 대화를 나누고자 노력했습니다.
민재와 같은 자폐증을 가진 시후, 도서관의 관리인 할아버지와 청소부 할머니의 소중한 말벗이 된 것은 누구와도 “진심으로 소통”할 줄 아는 저의 현재 모습입니다.
Ps) 보잘 것 없는 자소서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을해 주시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소중한 시간 투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습니다ㅠㅠ 조언 해주신 것들 항상 되새기면서 꼭 입행 성공하겠습니다. 빨리 취업해서 이곳에서 저 처럼 취업에 힘들어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싶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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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stthehero
망고다
1번 문항.
일반 시중은행이든 ibk든 은행은 이익집단이고 목표는 이익추구입니다.
비록 은행의 공공성과 브랜드마케팅때문에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고 있지만, 은행에 입행하고자 한다면 은행의 본질은 절대 남에게 베푸는게 아니라는걸 깨닳으셔야 합니다.
3번 문항.
적어놓은 내용은 본인만 이해가능한 수준의 구조입니다.
어려운 아이를 만났을 때, 첫 이미지에서의 편견을 스스로 부끄러워하고, 이 깨닳음으로 자신을 변화시켰다는게 주된 내용인 듯 한데
하루에 수백개씩 이력서를 봐야해서 빨리빨리 읽어야 하는 인사부 사람들이 절대 한번에 이해가 안되는 글 구성입니다.
이력서에 쓰시고자 하시면 좀 더 구조화되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도록, 그리고 그 사례를 통해 얻은게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드러나도록 수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