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에 졸업후 2년동안 취업준비했지만 쉽게 되지가 않았네요.
스펙은 서울 중하위 정보통신과에 낮은 3.12학점에 토익 700점대 토스 120점. 정보처리기사 컴활2급
정말 비루 하기 짝이없네요. 2년동안 취업준비하면서 정보처리기사 따고 토익한다고 했는데 간절함이 없었는지 열심히 하지 않아 토익점수는 오르지 않았네요.
그러다 중소기업(10명미만)에 지원했고 면접후 오늘 첫출근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사무실도 아닐뿐더러 파견직이더라구요.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정보시스템 보안쪽으로요. 아마 여기서(강남 본사) 3개월 굥육받고 가게 될거 같은데,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잘난건 없으면서 이건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만약 여기를 안다니고 하반기를 지원한다해도 어디 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나이가 있으니 공기업을 준비해야지 생각해도 언제 합격할수 있을지도 모르지 고민이네요.
그냥 여기 다니다 나중에 경력으로 이직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진짜 지금이라도 마음 독하게 먹고 공기업 준비해보는게 좋을까요? 내년이면 31인데 왠만한 기업에서는 면접기회조차 안줄거 같은데...
어제 출근하기 전 자기전에 계속 눈물나더라구요. 대학교때도 열심히 안했고 취업준비 2년동안도 열심히 안한 제 자신이 한심하고 짜증나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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