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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대학교 졸업생인데요..경제학과(복; 영어영문학과)를 나왔는데.. 진로를 못정하고 있네요......요번년도 여름방학에 졸업하였는데. 진짜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겠습니다.나이도 있고, 눈치도 보이고, 이제와서 뭘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면.주위에서 특히, 부모님이 가장 실망하실거같아서.. 잘할께요. 잘할께요.하고 있는데..뭘해야될지 모르겠씁니다.....대외활동을 제외한(전혀 안했음.) 기타 자격증 어학점수는 맞춰논상태인데...정작 지원을 하려고 하니.. 뭐랄까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과연 여길 지원해서 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혼자 끙끙 앓며 인터넷을 둘러보니 .. 서류전형에 통과하면 인적성 / 전공필기 시험으로 나뉘던데사실 , 인적성 , 전공 둘다 뭔지도 모르겠고.. . 전공의 경우에는 제가 복수전공을 해서 대학교 3학년 이후로는본전공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 다까먹은 상태이고, 경제학과였는데, 전필을 제외한 중요 전공은거의, 아니 안들었거든요.. 그냥 비주류 강좌들만 듣고.. 졸업학점만 이수했네요..그러다보니,, 경제학과 출신이지만 정말 문외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물론 그렇다고 학점관리 안하면서 놀지는 않았습니다. 학점은 어느정도 잘나왔고요.인적성을 준비하자니... 또 걱정이 앞서고 뭘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ㅠㅠ하친구랑 대화를 해보니, 일단은 남은 공채 모집하는 곳 일단 원서라도 넣어보고인적성 / 전공을 공부하라고 하는데 ㅜ 너무 막연하고 비효율적인거 같고.. 모르겠네요.뭘해야 될지 모르고, 제 본인한테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니, 매번 아침에 눈을 뜨면..오늘은 뭘해야되나, 하고,,,, 취업사이트들어가서 눈팅만 어느덧 몇주네요.....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그렇다고 꼴에 4년제 나왔다고... 개인 소규모 사무실이나 휘청휘청거리는 중소기업은 가기는 싫고...나태한 제 자신을 보면 참 한심하면서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정말 싫네요.어찌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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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취준생도 막막한건 다 마찬가지입니다...일단 공채 지원부터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