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준비중인 29살 인문계생입니다.
작년에는 대기업이랑 중견기업 면접도 봤는데 올해는 전부 서류에서 광탈이라 마음이 심란하네요.
학교 취업지원프로그램에 등록해서 컨실팅받아가면서 준비중인데 담당선생님도 올해는 정말 지도하기 힘들다고 하시구요.
지역거점국립대는 아니지만 나름 인지도있고 금융권, 대기업, 공기업 등에 취업 잘되는편이었는데
올해는 대기업 서류합격자가 두자리수라고 합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스터디에도 작년 하반기에 현대, 기아차 면접까지 보고온 웬만한 기사자격증이랑 어학점수 갖춰진
이공계 친구가 있는데 올해는 전패라고 하네요.
국책은행에 근무중에 대학 동기가 서울대생이 지역내 지점에 발령나서 회사내에서도 화제가
많이 되었다고 하면서 신입사원 스펙이 점점 높아진다고 하는데 그런 영향도 무시 못하는것 같습니다.
경기가 않좋으니 점점 더 심해질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스펙을 높여도 나이가 많아지니 경쟁력은 낮아지고....
힘든건 똑같지만 차라리 공무원을 준비하는게 나은가 싶어 마음을 못잡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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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람해여
시간이 지날수록 채용인원은 줄어들테고 참 걱정입니다.
고스펙자들은 눈을 낮출테고... 갈피를 못잡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