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중소기업 회계팀에 합격했다고 글 남겼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employment&no=72956
출근하자마자 근로계약서를 썼는데, 연봉 3200만원에 야근수당 포함, 주말근로수당 별도(얼마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이주지는 않을거같아요..). 식대 별도. 연차비 별도. 퇴직금 별도. 등등으로 해서 세전 266만원+@정도 꼬박꼬박 지급받게 되네요.
지금은 일을 제게 주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내일부터는 하드트레이닝..ㄷㄷ), 그렇게 바쁜 분위기는 아닌거같습니다. 어제도 칼퇴, 오늘도 칼퇴하더라구요. 대충 1달 출근일수를 20일로 친다면 그중에 10일정도는 칼퇴, 5일은 6시 30분퇴근, 5일은 7시퇴근으로 알아두라고 했습니다.
생각보단 일 배우기는 참 좋은 환경일거같아요. 회계학과이다보니 회계관련 직무로 간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하는말이 중견정도에서도 업무를 세무사 사무실등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업무를 배우기가 제한적이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여기는 법인세무조정 빼고는 없네요. 그것도 제가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면 다시 사무실 고정업무로 돌릴거라고 하셨구요.
또, 생각보단 꽤 오래된 회사라서 이것저것 쌓인 데이터가 많아요. 선배들이 남긴 업무 데이터가 사방에 잘 정리돼있는 느낌이었네요.
대리님 안계시고 혼자 업무해야할땐 어떻게하나, 했는데 이것저것 데이터 구경하다보니깐 그리 두렵게 느껴지진 않네요. 업무를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1단계, 2단계, 3단계 등등이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그것만 보고 따라해도 어느정도 해결은 될듯한..
가장 좋은건 점심시간인거같네요. 밥값을 지원해주는데.. 점심같은경우 1만원까지 허용해준대서 점심치곤 비싼 식사도 마음껏 먹을수 있다는..
막 9500원하는 돈까스도 시키고요 ㄷㄷ 일단 자기돈으로 긁고, 영수증을 모아서 제출하면 월말마다 돈으로 되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변 사람들중에 그리 이상한 사람도 딱히 없는거같구요. 일단 이상한 회사는 아닌거같아서 다행입니다.
사원수는 100명 좀 넘네요.
스펙이 궁금하실거같아서.. 남깁니다.
동국대 회계 / 3.75 / 830, 6 / 재경관리사외 회계자격증 3개 / 인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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