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양해 바랍니다..게시글 검색하기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잘 못 본 거 같습니다.
처음 자기소개 때부터 새로 만든 자기소개라 몇 번 버벅거렸고,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질문을 적게 받았네요.
어제 ㅈㅋㄹㅇ에서 면접관이 면접 때 별로인 지원자에게 하는 행동 중 2위가 평이한 질문만 한다,는 걸 봤는데,
제가 딱 평이한 질문만 받았습니다.
해군은 왜 지원해서 갔는지, 어디서 무슨 보직으로 일했는지, 휴학 기간에 뭐 했는지, 친구들이 보는 저의 성격은 어떤지 정도의 질문만 받았어요.
다른 지원자 1명에게 질문이 많이 갔는데, 좀 어려운 질문들이 많더군요.
공통 질문 2개에서도 대답을 잘한 거 같진 않고요.
지금껏 많은 면접에서 무난하게 봐서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아주 무난하게 봐서 매력을 보이거나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 거 같습니다.
마지막 할 말에서 한 말로 면접관들을 웃기긴 했는데, 이걸로 역전할 수는 없을 거고요..
아...우울하네요.
하반기에 인적성, 1차에서 다 떨어지고 유일하게 최종 갔던 곳이고, 나이가 많아서 내년엔 진짜 안될 거 같은데...
돈도 떨어져 가는데 참...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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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 질문 2개 받고 붙은사람도 있듯이 아직 모르는 겁니다!!
크게 실망하시지 마시고 결과발표날 까지 덤덤하게 기다리세요 ~
나이 때문에 마지막일 수도 있단 생각이 드니 덤덤하기가 좀 어렵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