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공대이고 자교 로스쿨은 정원 100명 이상입니다.
어쩌다보니 토익 975 뽀록터졌고 학점은 3.95입니다. 리트도 그냥 적당한 점수 받으면
로스쿨 입학가능한 정량적 스펙은 거의 갖춰진 거라 볼 수 있습니다. 자교 로스쿨정도는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상반기 취업준비랑 로스쿨 입시랑 병행해보고 상반기 꼬이면 로스쿨 갈까도 고민하고 있는데
좋은 생각일까요? 하반기 취업 도전해보니 막상 토익 975을 제대로 써먹질 못했습니다.
이번 하반기 서류/인적성/면접 탈락의 고배를 골고루 마시고 말았는데 서류탈락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중견 중소기업에서조차 토익 975이란 점수는 안 먹히더군요.
(오히려 금방 나갈 것 같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평가가 있더라고요)
가끔 공기업이나 대기업 현직자들도 로스쿨 갈지말지 고민하던데
앞으로 더 헬되기 전에 전문직에 발을 들여놔야할지 고민입니다.
대충 자교 로스쿨 등급은 지거국 로스쿨 1티어쯤(상위권)되는 것 같습니다.
대형펌은 못가지만 먹고 살 길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집안에서 국립대 로스쿨 학비까진(사립은 힘들듯)지원해줄 수 있고
부족하면 대출가능하니 그것으로 해결할 생각입니다.
결론은 상반기 취준이랑 로스쿨 입시 병행하고 혹시 상반기 취업실패하면
지거국 공대/학점3.95/토익975의 스펙으로 로스쿨 도전해보는 것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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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지만 취업보다 로스쿨이 더 힘들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