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우선 탈입니다면.
1명 뽑는 곳에 면접자가 8명이나 와 있더군요..
0명이라고 명시해놓고 수소문해서 알아낸 결과 1명 뽑는 다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혹시나
내정자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면접 대기실에서 준비를 하던 도중
거기 직원 분 중 한 분이 오셔서 어 왔네? 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순간 공들여 준비했던 면접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혹시나라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착실히 면접을 준비했고
면접자(2):면접관(5) 면접을 보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를 것 같은 질문에 대해서 모른다고 솔직히 말했고, 여러 질문들에 대해 최근 그 회사가 했던 이슈와 성과들을 섞어서 대답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인상이 마음에 든다 이런 갖가지 말도 듣고 마지막 끝날 때는 면접 학원 다니냐고 하시면서
말을 여유있게 잘 한다라고 칭찬까지 해주셨습니다만 결과는 탈...
제가 준비한 최대치를 해서 최대한 말하고 왔는데 어디서 어떤게 잘 못 된건지도 모르겠고,
힘들게 논술까지 붙어서 간 면접이 이렇게 떨어져버리니 참.. 허망합니다.
면접관님들이 여쭤보신 질문들에 다 충실히 답했고, 다시와서 곱씹어봐도 동문서답 안했습니다... 그 당시 긴장보다 여유를 갖으려고 노력해서
다 기억하니까요...
하... 인상도 마음에 든다 답변도 잘했다.... 이 말듣고
떨어지니 기운 빠지네요...
학벌 없어서 학점 4,0 넘기면서 학교생활 빡시게 하고 작년 상반기 올해 하반기 합쳐서 100군데를 넘게 써서 어떻게 최종까지 간건데
이 모양이니 진빠집니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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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곳으로 합격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