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에, 미국으로 교환학생갔다가 무릎을 다쳐서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의사랑 정말 2~3분정도 이야기하다 나왔습니다.
"MRI 찍을래?" "얼마에요?" "500~600만원 정도?" 이 정도 이야기만 하였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찍고 나왔습니다.
당시, 제가 있던 대학교에서 의무적으로 보험비를 12만원 냈기 때문에, 병원을 나오며 학교에서 준 보험비 지급 서류를 작성하고 나왔고,
당연히 얼마 되지 않을 병원비는 학교에서 지급을 해 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을 떠나기 전 날인 5월8일에 제 앞으로 온 서류를 발견했습니다. 병원비 600달러 미납됐으니 돈 내라고...
알고보니, 학교 보험에서 보험비를 못받는 조항이 몇개 걸려있었는데, 제가 그걸 못읽고 바로 병원에 갔다가 병원비 보험료를 못받은 겁니다.
하지만, 다음 날 5월9일 예약한 기차와 비행기표가 있어서 그냥 한국에 왔고... 아직까지 못내고 있습니다.
이거 취업할 때 신상조사하면 불이익 받을까요?
ps. 9월쯤에 몫돈이 생겨 돈 지불하려고 병원에 이메일 보냈더니, 병원 측에서 병원비 감면해줄 수 있으니 서류 작성해달라 했습니다. 그리고 일이 있어서 서류 못보내다가 1주일정도 뒤에 보냈는데, 읽지를 않네요 ㅠㅠ. 그리고 너무너무 비싼 병원비를 보고 한국이 살기 편하단 걸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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