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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년생이고 걍 칼군대,칼졸업,칼취업으로
지난 하반기에 취직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일단 연봉마지노선만 맞춰주면 네임밸류 크게 고려하지않았고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 다 넣었고
4000 + 특근수당 300 + 성과급(100~300%) 정도 맞춰주는데 걍 입사했습니다.
제 스펙 (서울 중하위권 상경 , 토익 930, 자격증 몇개, 인턴 X)
에 무조건 대기업 연봉 5000 + a 만 찾다가는 답이 안나올거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부족한 인턴이나 공모전 경험등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빨리 직장을 잡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느낀게
저희 회사 네임밸류에 비해서 동기들 스펙이 ㅎㄷㄷ 하다는 겁니다.
다들 기본적으로 인턴 몇개씩은 다 있고 SKY생도 있습니다.
근데 스펙이 좋은편임에도 여기들어온거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더군요..
"나이가 많다"라는 점입니다.
같이 면접에 들어가봐도 나이많은 지원자들은 "그나이 먹도록 뭐했냐"가 계쏙 질문이 들어가더군요.
결국 나이 먹을수록 그에 상응하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지니거나 아니면 결국 감가상각을 당해서 회사 레벨이
낮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지금 취업장수하시는 분들은
"목표치 - 20%"정도해서 기본적인 레벨이 맞춰지는거 같다하면
언제 자리날지 모르는 위치에 재수,삼수,사수 하시지말고..일단은 입사하신후에
다니면서 다시한번 기회를 노려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회사에 들어오고 나니.. 연봉을 보는 법이나 업계상황에 대해서
취준생일떄 카더라 통신 + 취준까페나 취뽀 볼떄랑은 또 시선이 달라집니다.
돈이 얼마인데 복지나 근무환경이 얼마면 -%를 해서 다시한번을 세팅을 해야되는구나도 보이고
밖에서 볼때는 대박같은데 업계에서 볼때는 졷망인 회사들도 많구요.
자존심을 버리라는건 아니고..자존심을 조절하실필요는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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