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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이 29 만 27 스펙은 경기권 국립대 공대 나름 신경써서 평점4점 졸업하고 북미쪽 어학연수 1년가서 통역 번역 자격증 취득해 왔는데요
이민국에서 인정한다지만 한국에선 별로 취급도 안해주네요;; 대외활동은 특허 출원 경험이 전부고 토익도 830 있었지만 만기돼서 토스 6급이 다 입니다;;
1년 취준생동안 대기업 자소서 하나 붙지 못해 좌절 후 나름 목표를 세워 이번에 미국쪽으로 현기차 협력사인 자동화 업체 현지채용이 돼서 한국본사에서 교육중입니다.
헌데 막상 들어가보니 이 업계에대한 실망도 크고 현채인의 차별, 무엇보다 수없이 말을 바꾸는 사측의 태도에 신뢰가 떨어져 그만두려 합니다. 대기업 교육프로그램을 중도 포기하고 간거라 시간이 더 아까웠는데요
이상태로 3월 공채를 맞이하게되니 막막합니다;; 몇일 고민하다보니 그냥 상반기 넘기고 토익이랑 관련 기사자격증 준비해서 들어가고싶던 공단 공기업에 다시 도전하고 싶기도 하고 공무원 준비에 눈이 가기도하고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나이 30이 다가오는 시점에 한번도 공부해본적없는 9급공무원을 준비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다시 공단 공사를 준비하는게 맞는건지 어느게 옳고 가능성이 더 많은걸까요? 정말 막막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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