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포럼
로그인 회원가입|아이디비번찾기

퇴사가 너무 고민됩니다.....20

  • [* 익명 *]
  • 등록일 2016-02-18 11:09
  • 조회수 2304

말그대로 퇴사 고민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대기업 줄줄이 낙방하고

다시 취준하기 겁나서 일단 취업하고 보다고 하고 중소기업 기술영업으로 갔습니다.

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알고보니 엄청 탄탄한 회사더군요

연봉은 대기업 연봉이고 복지도 엄청났어요.

 

처음엔 진짜 즐겁게 일했죠

이게 돈 버는 맛이구나....

근데 일하다보니 내가 왜 대학을 나왔나 싶을 정도로 반복적인 업무와 소위 노가다 업무....

일하는 제 모습은 항상 기계와 기름에 찌들려있더라구요

제가 원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아예 퇴사를 하고 공기업을 1 -2년동안 미친듯이 파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겁이 나요...이렇게 좋은 조건의 회사를 뿌리치고 나와서 후회할까봐요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너무 고민이 되서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있습니다

오늘도 외근 나왔는데 맘 잡지 못하고 혼자 담배만 뻑뻑 피고 있네요...

 

 

 

 

 

0
 추천하기 다른의견 2
 |
공유버튼

다른의견 0 추천 1 [* 익명 *]
저랑 비슷한고민하시네요 ㅎ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 *]
같은 고민 하는 분이 있다니까 위안이네요 ㅠ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1 덴경대대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모르고 들어온회사가 돈 잘주고 생각보다 좋았는데 직무가 성격에 안맞아 매일 고민중입니다. 공기업 도전 생각하는것도 비슷하고. 근데 퇴사해서 준비하는것보단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는게 나을듯...밖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실례가 안된다면 쪽지로 회사랑 연봉복지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2 [* 익명 *]
다니면서 하세요 다니면서 ㅠㅠ 그리고 그냥 돈만 벌면 되지 무슨 적성입니까 ㅠㅠ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 *]
저도 돈만 좆았는데 일하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취준생일때 선배들이 이런 이야기하면 이해를 못했었는데 직접 겪으니 힘든 게 사실입니다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안녕_잘가
그냥 돈만 벌면 되지라는 소리는 기계와 다를바가 없다는거임. 가장 한심한 소리. 우리는 인간이에요.
2017-08-22 *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1 라미냥
공기업은 적성에 맞춰줄주 아시면 착각. 어디나 노예들은 기계 부속품처럼 돌아갑니다.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 *]
네 그래도 현장에서 기계랑 씨름은 안해도 되니....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세상의우산
우선 다니면서 알아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회사는 전쟁터지만 회사밖은 지옥이예요 ㅠㅠ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 *]
지옥이라니까 더 겁이 나네요 ㅠㅠ 알아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진짜 ...방금 퇴근하고 왔습니다...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lifeisreal
꿈이 있다면 퇴사하고 준비해보세요~ 도전에 한표던집니다.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 *]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 고마워요 진짜 ㅠㅠ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그냥이
서울대 박사 나와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분들 많습니다..
2016-02-18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 *]
제가 취업이 잘 된 친구들만 봐서 그런지 눈이 높아진것도 있는거같네요 ㅠ
2016-02-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행복행복행복하기
생각하셔야될게.. 사무직이 적성에 맞는지는 해봐야 알아요.. 저도공장이나 유통이나 몸도 같이쓰는 일하다가 사무직왔는데 조건은 더좋아졌는데.. 좀이쑤시고 답답해서 ㅎㅎ
2016-02-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 *]
그래도 몸이 편하니까 더 낫지 않나요??
2016-02-19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wow183
도전. 하고 후회하는거랑 안하고 후회하는거랑 참 다르죠. 그리고 도전 안하면 개인적 만족과 발전보단 안정에 취우치게 되고 결국 본인이 기계의 한 부품같은 존재다 라는 걸 인정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3월 초 퇴사 예정입니다. 더 늦기 전에 도전하려구요 힘냅시다 좋은 날은 분명히 올거예요
2016-02-19 *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다른의견 0 추천 0 희망은좋은말
혹시 양재동에 있는 회사?? 아닙니까?
2016-02-19 *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1 2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
사이트소개 운영참여 게시중단요청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불법촬영물등 신고 광고/제휴 메일문의 뽐뿌채용 다크모드
Copyright 2005-2024 ppompp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