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회사로의 이직준비 중인데 헤드헌터로 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9

외국회사 이직준비중인 30대 후반 아기아빠입니다.^^

30대 중반에 어렵게 이직한 외국계에서 힘겹게 연명(?)하고 있던 중에~
LinkXXin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외국 헤드헌터가 올린 채용공고를 발견하고 영문이력서를 보낸지
약 한달만에 고객사에서 화상 면접을 보고싶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 2주전에 본사 General Manager와 Skype로 화상면접하였고.. 약 2주후인 어제 아래와 같은 메일 받았는데요...

"The feedback has been very positive from General Manager, however we are still waiting for things to move forward with president due to the busy-ness of his schedule. I will get back to you latest by end of next week in order to discuss the decision made. Have a good week till then! "

과연 이게 뭘 뜻하는걸까요?^^
(직역이 아닌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가 궁금합니다)

면접을 봤던 매니저의 피드백이 매우 긍정적이고 사장의 재가만 남아있고 차주말에 결정(decision made)을 내기 위해 논의하자라고 하는데...

과연 합격의 가능성을 몇 퍼센트정도 감안해야할지..^^;;

일단 헤드헌터가 국내 서치펌이 아닌 완전 외국(네덜란드 서치펌) 회사소속에 외국인이라 제가 아는 외국인의 습성상 아닌건 아니다..혹은 아직이다... 라고 확실하게 얘기해주는 경향이 있는것으로 봤을 때 어느정도 채용을 확정이라고 봐야..(사실...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ㅠㅠ) 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니깐요^^;;

참고로 이 회사는  이태리에 있는 발전플랜트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인데요...
국내에 단독으로 활동하게 될 Project Manager를 필요로하고 있고 이 회사의 이 분야 점유율 역시 매우 좋습니다.
현재 근무회사와 비교했을때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기 너무 좋은 환경이구요~ 뭐 연봉이나 기타 복지도 상대도 안될만큼 좋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간절히 그 회사로 옮기고 싶은 마음에 메일 하나하나에도 맘졸이고 수십번을 보고 또보고 완전 외울 지경이네요^^;;

저 혼자 고민보다는 그래도 함께 나누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고 참고하고자 하는 마음에 없는 글솜씨에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인생 선,후배님들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