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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하대 화학공학과 14년도 졸업 및 장교임관하여 16년 6월 전역예정인 사람입니다.
공학계열을 졸업하였으나, 학점은 매우 좋지않아 3을 간신히 넘긴 후 졸업하였고 현재 스펙이라고는 오픽 IL등급만 가지고있습니다.(장교임관을위한 한자2급은 사실상 무용지물..)
여쭙고자 하는것은, 부대에 있으면서도 업무강도가 강해 이렇다할 스펙만들기 및 취업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나이는 26살로 아직 젊은 편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만약 저의 입장이시라면
1. 올해 장교전형,일반전형 등 닥치는대로 자소서 작성, 대기업 서류 전송
2. 1년간 쉬면서 스펙 쌓은 이후 대기업 취직 준비
두 가지의 선택지 중 어떻게 하시겠나요??
제가 가고자하는 기업은 sk lg 삼성 현대 cj 포스코 정도이고
업종은 화학,제약,석유,디스플레이
직무는 생산관리, 품질관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낮은 학점이라 이런곳들에 과연붙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크긴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지원하고자 합니다.
많은 의견,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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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멤버
주변을 본 결과 장교전형은 대부분 영업/영업관리분야입니다.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영업/영업관리 장교전형으로 가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따로 취업스펙준비한다고 시간허비하는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직무는 사실 스펙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품관의 경우에는 B2B 수입/수출이 많은 회사에서는 토익정도?
(토익이 중요한 이유는 QA에서는 서류작업이 많기 때문에 스피킹보다는 토익을 선호합니다.)
생관은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스펙이 중요한 부서가 아닙니다.
일단 지르세요. 도전도 하지 않으면서 결과를 바라지 말았으면 합니다.
단, 2주 단기반이라도 들으셔서 토스/오픽은 따두세요...IL은 지원자격조차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