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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비군마치고 왔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글올립니다.
고2때 캐다다 가서 대학교때 집안이 힘들어져서 대학교 1학년때부터 혼자 벌어서 대학을 다녔지만 높은 학비가 너무 힘들어
학교를 일년에 3개월씩밖에 못갔습니다.
남들처럼 학비벌어서 다니는게 가능할줄 알았지만 그게 안되더군요...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때 안해본 알바가 없을정도로 많이 했습니다. 전공은 컴퓨터 공학이고요
그래서 2년 이수과정을 4년만에 채우고 디플로마라고 학교 다녔던 자격증만 받고 한국에 왔고
한국에와서 강사직을 1년 뛰었습니다.
돈은 200-250만원 주더라고요
월세에 쪼달리지도 않아도 되고, 한국이 저는 너무나 좋더군요 그렇게 일년 일하고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갔을때 나이 26이였고 28에 제대 했습니다.
나오자마자 동생이랑 군대에서 준비한 사이트 아이디어로 사업을 했고 나름 잘 되었습니다.
집에서 나가지 않고 일만 했습니다. 돈도 제법 벌렸고 악착같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벌었습니다.
그러다가 일년뒤에 지금 와이프를 만났고 지금 결혼한지 3개월 되가고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제가 모은돈이 집사기에 많이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빌라 방 2칸짜리 빌라에서 살고 있는데
제가 다짐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과는 많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영업직을 하려고 사본을 기다리는 중이며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최근에 제나이 30에 해외다녀온 친구들 (대학교 졸업)이 취업을 해서 이야기 들어보니
자기는 초봉 5000이다 6000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 집사느라 빛이 1억있습니다.
하던 사업도 포화상태가 되어져가고 있고 고정 들어오는건 100-200만원 정도입니다.
친구들을 보니 저도 취업을 하고 싶은데
대기업은 전부다 대졸 만 받더군요...
아닌곳도 사람들이 그러길 대학교 졸업사람들이 밀고 들어와서 힘들다고 하고
제친구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친구 있는데 초봉이 2000 정도 였다고 합니다...
2-3년안에 빛 다 청산하고 아기도 이제 생겨 생각이 많습니다.
스펙이라도 쌓아서 지금 취업해보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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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졸자들이 받는 4,5천대 연봉은 힘들다고 보입니다..
일단 디플로마가 잇다고 하시니 국내대학 편입이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영어는 되실터이니 힘드시더라도 대학편입하여서
졸업장 먼저따시고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학교다니시면 어떠한 스펙이 필요하신지도 알게되실거구요...
나이가 어떻게 되실지 모르겠지만 자기사업하신 경력있으니 이런걸로 어필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꼭 지금 취업을 하셔야 한다면 스타트업이나 작은 IT회사쪽으로 알아보시면 가능할겁니다...
실제로 제 친구도 한국서 컴공과 4년제 다니다가 중퇴하고 중소기업서 일하고 있습니다...(프로그래밍)
취업하시고 싶은 직무와 직종부터 알아야 더 도움을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