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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남자입니다.
중소기업 관리팀에서 어쩌다보니 인사,총무,자금,회계,시설관리 등 모든 면에서 관리를 맡게 되어
몇개월 전에도 글을 썻다가 퇴사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사장님의 권유 끝으로 이제야 퇴사과정을 밟고있습니다.
기업회생이 잘 되지않아 파산까지 가게되었는데 파산과정은 밟지않겠다고 말씀드리고
퇴사를 하였습니다.
짧지만 1년4개월.. 그중 8개월을 60명되는 기업에서 일어나는 내부적인 모든일을 총괄하고 잘 지내왔습니다.
진짜 엄청 힘들었습니다.. 아는 지식도 별로 없는데 회계사 세무사 실무자 등 닥치는대로 전화해가면서 도움을 받고..
그런데 결국에는 이렇게 되네요..
이직을 하려니 막상 관리쪽에 끝을 보니 더 이상 이런 과정을 겪기 싫어 동일 직종으로 좀 중견기업이상 지원을 하고
취직이 안되면 다른 업무, 직업을 위해 공부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남들보다 스펙이 좋은것도 아닌데 중견기업이상 넣는다는것이 뭔가 오르지못할산에 오르는건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현재 연봉2200만원...그래도 같은 직종으로 간다면 26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싶습니다...
물론 그만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말이죠...
제가 너무 자만하는거 아닌가 싶어 뽐뿌에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만약 뽐뿌여러분이시라면 뼈빠지게 기업의 시작과 끝을 경험했는데 직종을 바꿔야 겠다고 하면 바꾸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1년4개월이란 경력은 경력으로 안쳐줄만큼 짧은거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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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신입으로 지원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소서에 잘 녹여 내시면 상당히 메리트 있을 것 같습니다.
글 읽어보면 인사, 총무쪽에 열심히 하신것 같으신데 직무를 스스로 바꾸시려고 하는지,
바꾼다면 그쪽 관련 지식, 기술이 있는지 잘 생각해보시고 옮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25살 아직 많이 젊고, 경험도 쌓으셨으니 자신감 가지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너무힘들었습니다.. 결과도 좋게 안나왔구요.. 물론 이 결과에대해서는 저의 책임은 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한만큼 안따라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