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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분들이 꽤 있으실 것 같아 솔직하게 적고자 익명으로 한 점 죄송합니다.
첫직장 입사를 앞둔 취준생입니다.
1) 사실, 졸업 후 2개월 만에 다른 기업에서 최종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더 도전해야겠다 싶어 고민없이 거절했습니다
다시 2개월이 흘렀고 또 다른 기업에서 최종합격을 받았는데, 이번엔 연봉빼고 다 맘에 듭니다만, 첫직장이니만큼 고민이 많이 됩니다.ㅠㅠ
( 모두 같은 직무로 지원했고 10~15개 지원하면 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편입니다.)
입사확정일자를 받으면 기뻐야 하는데 기쁘지가 않고, 졸업 후 4개월동안 서류에 합격한 회사(6곳)의 규모, 연봉만 봤을땐 낮은 기업이라
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입사 전부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면 안가는게 맞는 건가요? 좋게 생각하자 싶다가도 다시 고민입니다.
계속 지원을 해야할지? 아님 요즘 공고도 뜸한데 가야하는 건가요?
만약 입사한들, 연봉문제로 3개월 혹은 1년 후에 이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아, 그리고 여러모로 더 나은 기업의 면접이 남아있습니다...1차는 입사 전이지만 2차는 입사 후라 빠지는 것도 고민이네요 ..ㅠㅠㅠㅠ
아무쪼록 생신입의 첫 직장 선택에 이미 사회생활을 해보신 분들께서 고견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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