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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랜 노력 끝에 취업한 신입입니다.
일단 제 스펙은 여자/지방대 4년대 졸/26살/토익 720/ 컴활2급 외에는 없어요...
10학번이지만 집안사정으로 대학졸업을 늦게했습니다.
이번에 외국계 기업 생산관리직에 합격해서 2주후 출근이에요. 오늘 연락을 받았는데
신입이다 보니 생산관리 업무가 어떤지 인터넷에 쳐보니 안좋은 글만 보이네요.
면접봤을 때 잔업은 거의 없을 거라 말씀해주셨는데 인터넷 글을 보면
생산관리는 잔업을 안할 수 가 없는 부서고 경력을 쌓아도 특히 여자는 이직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또 공장에서 생산직들이랑 같이 일해야 한다는데 면접 때 사무실을 소개해주셨을 땐 공장이랑은 다른 건물이었어요.
저도 처음엔 생산관리라고 해서 생산업무인 줄 알고 생산관리는 지원하지 않다가
친척언니가 자기 친구도 생산관리에서 일하는데 그런쪽도 생각해보는건 어떻냐고 해서 지원했는데
합격했는데도 인터넷 글을 보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물론 실제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서도 생산관리는 안가는걸 추천한다는 이야기가 많은걸 보니 안심이 되지도 않고...
내년이면 벌써 27살이 되서 빨리 취직하고 싶은데 정말 생산관리 업무가 그렇게 안 좋은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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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