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계 자동차 부품회사((매출 1조이상)
본사 연구소 소속의 연구원으로 일하고있습니다
일하는 근무환경도 마음에 들고 업무강도도 야근없이 일하고있습니다
그러나 R&D분야의 개발일을 하는게 아니라 여러 서류잡무들이 많네요
선임연구원 급을 처럼 개발만 하고싶은데
개발업무 10% 나머지 서류잡무 및 구매 및 외주업체 관련일들이 90%네요
뭐 평사원때야 다 그런거라고 생각하긴합니다
그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배우는 재미도 있구요
다만, 그일을 하기에는 포기하게되는 기회비용(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여기서 제 고민이 발생되는건데
차라리 이런업무를 지금 맡게된다면 퇴사후 관련 대학원 진학해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대학원 경력 인정받고 재입사, 재취업를 하고싶습니다
그럼 바로 과장(선임연구원)부터 시작이니까요
아마 이런 잡무보다 개발 자체에 집중할수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감도있고
제 개인적 커리어 쌓기에도 훨신 좋을것같기도 하구요
어제 사내교육에서 ETRI소속의 모 강사님게서 오셨는데
저희회사 1년 연구원하셨다가 퇴사후 석,박사 하시고 ETRI에서 일하고계시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커리어를 그대로 하신걸 보니까 정말 멋있어보였습니다
아무튼, 이런 개인적 고민을 하고있는데 뽐퍼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Junhu
사람마다 생각하는것이 다 다르겠지만요. 연구개발이 일부 천재급 사람들 제외하고는 빛조은 개살구 아닌가요? 그냥 자기만족인거같아요.
최상위 연구개발기획을 제외하고는 그냥 개발프로세스를 따르는 부품이라는 생각을 벗을 수 없습니다. 연구의 극히 일부분을 정해진 sop에 따라 내가 맡은 부분을 처리하는.....
차라리 마케팅 기획이 더 연구개발스럽지않나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