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대기업 취업준비 중인데 어떤 방향을 가지고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9
- [* 비회원 *]
- 등록일 2016-11-06 23:14
- 조회수 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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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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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초보남편
1. 위에 본인이 적은 글로만 봐서는,
-자소서의 문제가 클것 같네요. 안되는 스펙은 아니지만, 아주 좋은 스펙도 아니기에 자소서를 정말 잘 쓰셔야 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자소서는 돌고 도는 자소서기에, 그런 자소서 비교하여 잘썻는지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소서 첨삭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현직자 입장에서 잘쓴 자소서랑,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잘쓴 자소서랑 어느정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 공대여도, 과특성에 따라서 전략을 다르게 짜야 하는데. 그런건 잘 하셨나 모르겠네요. - 총 몇개의 대기업을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취업자가 보는 대기업은 정말 갯수가 적습니다. 산업 구조에 대해 배울기회도 접할기회도 별로 없었기에 구직을 낼 기회가 적은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문에 나오는 기업 숫자는 몇개 안되잖아요? 삼성/LG/SK/현기차 등 메이저 몇개 쓰시고 떨어졌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시죠? 코스피 상장 상위 1000회사를 그룹별(조선/플랜트/중공업/유통/상사/전기/전선/해운/물류/철강/건설/소재/통신/IT) 등으로 구분해서 회사 살펴보세요. 지원할 여지가 있는데 지원안한 회사들이 엄청 많을껍니다. - 취업은 일단 1승만 올리면 되는 구조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이구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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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core
제 28살 때를 보는 것 같네요. 저도 작성자님과 학교, 학점, 토익, 오픽 전부 비슷했는데 대기업 광탈했거든요. 당시 고민 끝에 대학원 진학했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 석사 마치고 H그룹에서 2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작성자님의 스펙이 무난하지만 뛰어난게 아니라서 다른 지원자에게 경쟁에서 이길만한게 필요해요. 지원분야에 대한 수상경력이나 경험 같은거요. 그리고 윗분들도 지적하신 것처럼 자소서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방향설정이 힘들고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않다면 대학원도 고려해보세요. 대학원 생활하며 취준도 할 수 있고 수상경력도 만들 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프로젝트를 많이 하게 되어 경험이 생기고 시야도 넓어집니다. 학비/생활비는 연구비로 충당하거나 학자금 대출받아 취업 후 갚으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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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란트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재료공학이고 영어점수 비슷하고 학점은 조금 더 나은정도에요.
근데 이번에 대기업이주로 써서 서류 3개만 합격하고 2개는 인적성탈하고 1개만 면접봤네요.. 저도 어차피 대기업 오래 못다니면 첫직장 대기업으로가서 나중에 이직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기업만 적었었는데 서류에서 이렇게 떨어질줄은 몰랐습니다. 재료공학출신의 다른 서류 잘붙는 친구들 보면, 학점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아니면 대기업 인턴경험있는 친구는 서류 거의 프리패스더라구요. 재료공학은 기계나 전전과 다르게 학사출신 상당히 적게뽑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나마 메인이 철강인데 많이 뽑지도 않고 그나마 삼전만 서류 많이 붙는걸보니 결국 재료공학 학사로 현재 가장 많이 뽑는 것은 삼성전자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인턴면접이랑 대기업면접까지 가면서 느낀건데 취업시장이 워낙 어렵다보니 공대도 인턴경험은 절반이상 무조건 가지고있고, 공모전수상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아니면 특별한 프로젝트에 도전했든지 뭔가 특별한게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주관적으로 면접까지 오는 사람들보고 느낀겁니다. 물론 기계나 전전은 아닌 친구들도 많지만.. 그나마도 인적성만 공부잘해서 비빌만한게 삼전이라고 생각되구요. 그래서 다음에 다시 하실때는 인적성은 잘 하시는 것 같으니 일단 중소기업이라도 인턴을 하시고, 병행해서 공모전도 도전해보세요. 자소서 쓰는거야 제가 볼때는 지금처럼 꾸준히 첨삭받는데 더 다양하게 받아보시면 좋을 것같아요. 돈내고 하시지는 마시구요. 사실 똑같은 취준생입장이지만 공감되고 혹시 참고하시라고 덧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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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인턴경험, 공모전수상 하시는 분들 저도 적지않게 봤습니다. 스펙이란게 사실 필수는 아니지만 다다익선, 고고익선이면 좋은거겠죠. 다만, 10명에 가까운 제 동기들 중에 인턴경험 한 친구들은 단 3명이었고 모두다 공모전같은 특별경험은 전무했는데 다들 한번에 취업 잘 한거보면 참... 뭐가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남과 비교하면은 안된다지만... 저만 자꾸 서류탈 하는 이유가 답답해서요... 이제는 이런 생각 다 버리고 저도 이런거까지 준비해야 하나? 싶은것도 다 준비해보려는 마음인데 그 전에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글 덧글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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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대기업 면접 5번 정도 있다고 하셨는데.. 면접때 임팩트가 크지 않을 수 있어요... 대기업 입장에서 보면 스펙이 평균이어서 고만고만한데 면접에서 면접관들 인상에 남을 뭔가를 심어줄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남자분들 스터디에서 보시면 말을 못하시는 것도 아니라서 딱히 지적할것도 없고 스펙도 나쁜게 없는데 지나가고나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남는 사람들 있어서요 그리고 중소기업 면접은 혹시 혼자만 들어가서 보셨다면 이 정도 스펙에 면접보니 나쁘지 않아 이렇게 해서 됐을수도 있어요 면접보단 가지고 있는 스펙이 더 높게 작용한거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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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문제인듯해요
자소서 손봐주실분찾아보시는게...힘내시구 공기업쪽 눈돌려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