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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계공학과를 전공한 28살 졸업(유예)생입니다.
원래 정보통신과에 다니다가 군대 졸업후 방황을 좀 하고 기계공학과로 편입하나보니 벌써 나이가 이렇게 됬네요 ㅠㅠ
이번 하반기에 처음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여기저기 지원을 하려고 보니... 기계공학 공부를 할때는 나름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고 했었는데 관련직업군에서 일을 할 생각을 하니 어느 직무
하나 딱히 마음이 가는것이 없네요...ㅠ
열정이 없어서인지 서류에서도 거의 광탈하고(물론 스펙도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다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질문은 요즘 생체공학에 관심이 생기게 되어 이곳에 질문드립니다.
생체공학의 예로 돌고래의 두꺼운 피부를 모방한 보트의 선체가 있으며, 박쥐의 초음파를 이용한 탐지를 모방한 소나, 레이더, 그리고 의학적 초음파 등.
이처럼 자연이 가지고있는 공학적인 부분에 흥미가 생겼는데
기계공학을 졸업한 지금 이 분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생체공학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으며
어느쪽으로 취업을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긴글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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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대학원생이 그러하듯 지인에게 유인(?) 및 납치(!?!?)되어 무작정 들어온 대학원에서
새로운 분야와의 접목을 하는 연구기관들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질문자님이 기계공학이라고 생체공학을 접목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은 현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분야에서 활동을 위해서는 100% 당연한 것은 아니겠지만 좀 더 심도 깊은 학업이 필요할 것이구요.
뉴스기사나 포털상에서 쉽게 얻을수 있는 정보보다는 전공 교수님들께 면담을 요청하거나 관련 논문, 기관, 학술지 검색을 통해 연구 사례들에 대해서 조사해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28살이라는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심도있는 학업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학생들 사이에선 크게 많은 나이는 아니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