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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제 수준에 둘다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을 해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나이 : 28(남자)
학벌 : 지방국립 전자공학과 졸업(학점 3.72)
자격증 : 워드, 컴활 1급, 전기공사기사, 무선설비기사, 한국사1급, 토익 865, 토스150, 유통관리사2급
겨우 이런 수준인데요.
원래 전기나 전자통신직 공기업준비하려고 1년정도 스펙쌓으며 공기업필기도 치고 하다가
경제적으로 지원받을만큼 유복한것도 아니고 나이도 차니 조급해서 다른직업을 알아보니 군무원기술직이 있더군요.. 마침 기사가점도 주고 토익과 한국사로 과목 대체까지 해주네요.. (공무원은 제가 영어를 못해서 pass했습니다)
소모되는 취준시간과 가능성을 놓고보면 군무원이 나을것 같은데 합격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울것같고..
그렇다고 공기업준비를 계속 하자니 과연 내가 30전에 붙긴 할까 (스펙쌓으면서 필기를 5번정도 쳤는데 다 떨어지다보니 자신이 없네요)
하는 불안감이 좀 크네요.
둘다 어렵겠지만 선택과 집중을 하려 합니다.. 공기업(한전 한수원 kps kdn 수자원 공항공사 여러발전소 등..)은 애초에 힘들 수도 있어보이는데 이 상황이면 뭐에 도전하는게 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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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기업 준비할 바에 9급 전기직 준비할거 같습니다.
전기직은 영어에서 60점 이상만 맞아주고, 나머지 국어 한국사 전공2과목에서 75점 정도만 맞아줘도 합격컷 근처로 합니다.
지방으로 갈 수록 전기직 커트라인은 더 낮아지구요.
지금까지 쌓아오신 스펙은 전형적인 공기업 스펙이지만, 공무원 가점으로도 6점으로 공무원 풀스펙 입니다.
공기업 전기직 준비하셨으면, 기사 필기과목은 어느정도 꾸준히 해오셨으니, 전공도 기출풀면서 정리하면 되구요.
영어 같은 경우는 80~90점이 어려운거지 60~70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토익점수도 낮은 점수가 아니셔서, 영어를 아주 못하는 편은 아니신거 같은데요.
저도 공기업(전기직) 준비해봤는데 수자원이나 이런곳은 서류합격해도 몇백대 일 이라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공무원+군무원을 같이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