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막막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나이 32살입니다. 현재 3년차 게임업계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전공으로 졸업 후
게임기 설계직으로 첫취업을 했는데요..
이 직장으로 오려고 했던 이유가 2~3년 일을 하다보면
기기 설계에 대해 어느 정도 틀을 잡아서
제품 디자인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한 기대감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설계는 커녕..게임기 에러 테스트만 하고 있네요..
내일채움공제라는 지원금제도에 발목이 묶여있다가
2년이 지난 이제서야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2년 동안 정말 생각없이 일하고 놀기만 했던 것 같네요..
디자인도 설계도 모릅니다...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할 판이에요
그저 라이노, 솔리드웍스, 포토샵, 일러스트, 키샷 이 정도 다룰 줄 알았었는데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게을렀던 저는 이 마저도 다시 공부해야할 판이에요...
이 글을 쓰면서도 반성 중 입니다..
지금 연봉은 세전 2,800 이고 업무의 강도는 정말 세지 않습니다..
현재에 안주하며 살아왔던 것 같네요
사람인, 잡코리아에서 구인구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조금은 늦은 나이 32세에...
정말 의욕넘치게 일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이직과 관련하여 기관이나 학원부터 알아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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