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회계 취업 가망있을까요?9
- Paranpage
- 등록일 2021-02-28 09:44
- 조회수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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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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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ideSky
저 29살때 전산회계1급따서 (세무2급은 1점 차이로 떨어짐.. ㅠ ) 지역 중소기업(외감) 회계, 각종 지역농협, 신협 신입으로 면접은 많이봤었습니다. 당시 스펙은 졸업할려면 토익 치라고해서 토익700 하나 있었고.. 발로쳐도 나오는 한국사1급 그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저는 비상경이였고 지거국 다음 서열인 사립대학이였습니다. 그래도 자소서 잘쓰면 지역 강소기업정도는 다 비벼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면접때마다 비상경계열 출신이라는 지적을 많이 당했고 결국 다 떨어졌지만...
근데 앞에 '3'이 딱 들어가는 순간부터 서류컷트를 미친듯이 당했습니다. 올해 29살이라 하시면 기업체 취업 노려보시고... 3으로 바뀌기 전에 좋은 자리 비집고 들어가세요... 상경+재경관리사+전산세무2급에 학벌만 지역에서 '이정도면 괜찮지'하는 대학 졸업장이면 지역에서 괜찮은 기업은 들어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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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npage
3되는 순간 취업 불가능하고 죽기살기로 9급만 봐야하는 상황일까요? 제가 연고지인 춘천에서 나왔는데 여기도 그렇고 강원도도 그렇고 문과가 갈 회사가 딱히 없어서 서울,경기도,충북,충남 이런 쪽으로 가야하는데 힘들까요? 요즘 취업못하고 평생 백수로 살다 늙어죽을까봐 불안해서 매일 3~4시간밖에 못자네요....지원하는 분들에 비해 경력도 없는데 회계 관련 인턴마저 없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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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ideSky
뭐... 저는 지역도 다르고 회계업무로 나아가지 않아서... 제가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다만 제 첫댓글은 제 4~5년전의 이야기를 쓴 것이고 작성자분의 사정은 다를 것입니다. 물론 저 역시 작년에는 백수+30대여서 정말 직장구하기 힘들었지만.. 작성자분이 걱정하시는 3되는 순간 죽기살기 9급까진 아니구요. 올해에 전력투구를 하면 잘 될 것이다라는 희망적인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타 지역 직장(특히 좋은 중소기업 말고 x소기업)은 항상 첫질문이 "어떻게 출퇴근할건가"입니다. 그러나 우선 희망하시는 지역들의 강소기업들을 잘 찾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취업에 정답은 없습니다... 대기업, 공기업이 목표가 아니라면 누가 좋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먼저 얻어 활용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댓글의 내용 역시 정답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건승하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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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방
스펙은 이미 차고 넘치는 수준 같습니다. 1차2차 면접 갈 정도면, 스펙/역량 문제는 아니에요.
오랜시간 취업준비 & 스터디 운영하면서 취업 번번히 실패하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요. 나이, 학점, 학벌 등 커다란 약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약점이 발목을 잡고, 취업문턱에서 미끄러지게 만들더군요. (소개팅 자리 나갔는데, 다 좋은데~ 한 가지 눈에 밟히면 그 점 때문에 선뜻 마음이 안가는 것과 비슷하겠죠.) 그런데 바리에이션을 넓혀서 지원하고 시도하다보면 결국 다 취업에 성공하더군요. 너무 힘듭니다. 답답하고 안될 것만 같은 마음에 지칩니다. 그런 심정이 아닐까 해요.. 그래도 포기할 스펙은 결코 아니라는 것은 확답드립니다. 한편으론 다 운인 것 같기도 해요. 정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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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있는 사립이면(예 동아대, 영남대급) 가능성있습니다만 솔직히 이름없는 대학이면 진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