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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아시는분들 통해 이직제안이 들어왔습니다
40초반이며 현재는 이름들으면 알만한 23년 매출 10조이상의 해외기업의 한국지사에서 IT엔지니어 근무중이며
올해 연봉은 인센포함 8000이며
재택과 출근이 반반인 하이브리드 근무로 일하고있으며
큰 복지는 없지만 소소한 복지 시스템과 자유로운 근태 환경이 복지라면 복지라고 생각하며 다니는중이고
업무강도는 중하수준으로 야근은 일년에 4~5번이 넘지않는 환경입니다
다만 회사가 젊은 분위기라 짧으면 5년 길어야 10년쯤 더 다닐수있을거같습니다
그 후에 재취직이야 쉽진않겠지만 연봉을 확내리면 기술직이라 갈곳이야 있을듯합니다
이직 제안이 들어온곳은 AI장비를 취급하는곳이고 국내매출로만 작년 2300억쯤 하는 회사로 알고있습니다
회사의 네임밸류는 차이가 큰편이고 연봉은 1억에서 플러스 마이너스로 생각하라고 합니다
회사에 별도의 복지는 없으며 전형적인 한국 중소스타일의 회사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또 필드 엔지니어로 지금보다 업무강도는 2~3배이상 힘들어질것이라고 생각하고있고요
다만 현재 업체에 60가까이 되신분들도 필드 엔지니어로 일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나만 잘한다면 오래 다닐수있는것이 장점이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고민중인점은 연봉이야 2천쯤 오르겠지만
현재 꼰대없는 회사 문화와 재택 및 복지가 천만원이상의 가치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있으며
업무강도 및 새로운 회사 적응에 대한 리스크까지 감안하면 2천을 올리는 가치가 있느냐
또한 오래다닐수있다는 장점이있지만 그것은 현시점에서는 가능성이기만 한 부분이라
이부분에 대해서 확신이 없다는것도 걸리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차주에 면접은 하기로 했는데
결국은 제가 결정하겠지만 저와 같은 상황일떄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이실지
궁금해서 여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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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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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더 다니다가 가세요
저도 막 떙기는 제안은 아니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