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회사에사 자동화 설비설계 3년 6개월동안 한 후 퇴사하고
나와서 2년동안 나름 혼자 사업도 하고 부동산 투자도 하면서 지내다가
이제 돈이 다 떨어져서 자동화 회사에 다시 이력서를 넣게 되었습니다.
2년 공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사지원한 회사에서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 주더라고요.
그 회사가 해외로 제작한 기계들을 무역, 수출하는 곳인데
마침 내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 가능하다고 한 것이 채용자 측에서는 굉장히 마음에 든 것 같습니다.
저는 4년제 기계공학하고 영문학과 복수전공 했었거든요..
어제 회사 내 설계 차장님이 내 번호로 직접 연락 주셔서는
너무 지원 잘 했다고 계속 얘기해주더라요... 특히 영어를 잘 할 줄 아는게 크다면서..
그렇게 얘기 들으니 뭔가 자신감도 솟고 그러더라 ㅎㅎ..
심지어 나한테 희망연봉을 물어보셔서 내가 3700받고 싶다고 말하니
"겨우 그정도요? 더 부르세요. 면접때 4000까지 부르면 아마 수락 하실꺼에요" 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ㅋㅋ;;;
경력 3년에 공백기 2년인데도 4000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습니다.
확실히 자동화 설계가 이직이 잘 된다는 말이 맞는 듯.. 영어도 메리트가 굉장히 큰 것 같고
아무튼, 일단 지금까진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데
정말 면접 합격해서 회사 다니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 개인적으로도 참 맘에 드는데...
꼭 합격했음 좋겠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 익명2 *]
그 후 차장님은 사직서를 내게되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