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낸 \'진료비\' 환급받으세요22

본인부담상한제가 뭐죠? 

얼마전 보건복지부에서 암, 심장, 뇌출혈 등과 같이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질환자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제 초과금 환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정보 : 많이 낸 진료비, 건강보험이 돌려드립니다!(보건복지부, 2011. 7. 4)

본인부담상한제란 1년간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의료비를 당사자와 건강보험이 나누어 내는 제도입니다. 즉 보험료 납부액에 따라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의 상한액이 결정되는데요, 진료비 중 상한액까지는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초과 금액은 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거죠.

<상한액 기준보험료는 다음해 6월에 결정되며, 기준보험료 결정 전까지는

본인부담상한액으로 400만원을 적용해 초과분을 환급합니다.>

이렇게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의 상한액은 소득수준, 즉 월 의료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하위 50%와 중위 30%, 상위 20%로 나뉘어 각각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으로 나뉩니다.

건강보험이 지급해야 할, 즉 건강보험으로부터 돌려받게 될 상한액 초과금은 350만원이 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7월부터 환급한다는 초과금 환급이 바로 이것이구요.

상한액 초과금 환급 방법은?

사후환급의 경우 매년 6월 정해지는 ‘상한액 기준보험료 결정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요.

즉, 위에서 사용한 예시 상황에 적용해보면,

▶ 상한액 기준보험료 결정 전 초과금은

550만원(본인부담금)-400만원(상한액)=150만원 

▶ 상한액 기준보험료 결정 후 초과금은

550만원(본인부담금)-200만원(하위 50% 상한액)=350만원이 됩니다.

상한액 초과금 환불 신청하기

본인부담상한제 초과금 환급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안내문을 받게 되는데요,안내문과 함께 날아온 본인부담금 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서에 은행계좌와 예금주(신청인)의 인적사항을 적은 후 가까운 공단지사에 접수하면 신청 즉시 지급됩니다.

인터넷은 ‘국민건강보험 사이버민원센터(www.nhic.or.kr) > 통합민원서비스 > 사이버민원 > 개인민원 > 보험급여내역 및 진료내역 >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고요, 전화로도 신청 가능합니다.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신청’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상한액 초과금을 지금 바로 조회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련 사이트 가기☜)

주의하실 점은 아래의 경우 본인부담금상한제에 해당되지 않거나 환급받았다고 해도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가 환수될 수 있으니 꼭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