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글을 마지막으로 핀란드 관련 글은 정말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었는데.. 이전에 제가 작성한 내용과 관련 지을 수 있는 동영상이 현재 페이스북에 올라와 핀란드인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어서.. 번외로 이에 대해 짤막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video.php?v=10201830605807457
동영상은 페이스북에 올라와있어서 URL 을 딸 수가 없어서 링크로 첨부합니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든지 들어가셔서 보실 수 있을겁니다.
Laitan toistamiseen videon, mika on aiemmin poistettu YouTubesta. Maahanmuuttajaoppilas on pilkkaamassa naisopettajaa, usein tamantyyppisen kayttaytymisen takana on kasvatus kotona, missa kulttuuriperinnolliset vaikutteet ovat vahvasti mukana. Valitettavasti tama ei ole mikaan yksittaistapaus. Eras opettaja joutui vaihtamaan tyopaikkaa, kun maahanmuuttajakoululainen kavi pahoinpitelemassa hanta ottamalla kurkusta kiinni jonka jalkeen pahoinpitely jatkui potkimalla. Myos jalkeenpain autoa kotiparkkipaikalla on vandalisoitu ja tappouhkauksia on tullut myos puhelimessa. Taman kaiken edessa Suomen oikeus seka koko jarjestelma itsessaan on voimaton.
Saunoin tassa joku aika sitten maahanmuuttajakaverin kanssa joka tyoskentelee tutkijana bioalalla, sanoi han suoraan, ettei lapsen koulunkaynnista tule mitaan, kun maahanmuuttajien osuus alkaa olemaan yli kolmanneksen. Useissa paakaupunkiseudun kouluissa suomalaislapsien osuus olkaa olemaan alle puolet. Asunnon myyminen ja poismuuttaminen on tullut hanelle taman asian takia ajankohtaiseksi.
Ihmettelen myos joidenkin suomalaisten tuttujen taydellista pelkuruutta, jotka tiedostavat taman ongelman, mutta eivat uskalla ottaa kantaa ongelmiin julkisesti.
내용입니다. 구글 번역기 돌려보셔도 대충 이해가 가시겠지만.. 설명드리자면..
동영상에 나오는 학생은 어느 나라 출신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슬람 혹은 무슬림 문화권에서 온 걸로 추정되는 난민 이민자입니다. 태도 불량으로 핀란드인 교사로 부터 교장실로 가라고 지적을 받았는데 그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소리를 지르며 선생님이 하는 행동 그리고 말을 그대로 따라하며 계속해서 수업을 방해했다고 합니다. 원 글 작성자가 쓴 말을 인용하자면.. '이러한 태도는 안타깝지만 대부분 외국인 이민자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홈스쿨링을 받은 이민자들에 의해 벌어진다' 홈스쿨링은 일반적으로는 학교를 안 보내고 집에서 직접 가르치는 것을 뜻합니다만 본문 내용과 다른 핀란드인들의 댓글을 읽어보면 작성자가 언급한 홈스쿨링은 핀란드에 거주하는 이슬람, 무슬림계에 극한되는 특별한 '홈스쿨링' 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부모로써 스스로 더 나은 교육을 해주고 싶은 맘에서 이루어지는 홈스쿨링이 아니라 쉽게 말해 '문화 세뇌 교육' 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이슬람, 무슬림인이라는 본래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어릴 때 학교에 보내지 않고 혹은 학교에 보내기 전 부모가 집에서 아이에게 모국의 문화를 주입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실제로 본인 학교에서 얼마전에 외국인 이민자 학생이 선생님을 목조르고 심지어 발로 차기까지 했었던 적이 있었고 문제가 커지자 오히려 자신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피해자인 선생님을 역고소 했다고합니다. 실제로 핀란드에서 많은 난민 이민자들이 어떤 문제가 생기면 우선적으로 '인종 차별' 문제를 들고 일어나 정부에서 손 쓰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뭐 인종차별이라는게 어떤 확실한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나 유/무 자체도 다를 뿐더러 핀란드에서 '인종 차별'을 강하게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니 이렇게 되면 핀란드 정부에서도 문제를 일으킨 이민자, 이민자 학생을 쉽게 처벌할 수는 없는겁니다. 여담이지만 핀란드인인 제 와이프에 의하면, 핀란드에서 초, 중, 고, 대학교를 다 나오면서 학생들끼리 싸우고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하는 건 본적이 있어도 단 한번도 학생이 선생님에게 손을 대거나, 반대로 선생님이 학생에게 손을 댄 적은 단 한차례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오래전일이고 와이프가 북부 오울루에서 초,중,고를 마쳤기 때문에 당시에는 학교에 외국인 이민자 학생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결국 외국인 이민자가 아니라면.. 핀란드인에 의해서는 쉽사리 벌어질 수가 없는 일이라는 거죠. 그런데 그게 한 학교에서 두 번이나 그것도 모두 난민 이민자 학생에 의해서 벌어졌고 그게 이번에는 동영상으로 찍혀 페북에 올라와 여기저기 퍼지고 있으니.. 그나마 외국인에 호의적인 10대 20대들의 외국인에 대한 반감 형성도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마 외국인에 호의적인 10대, 20대라고 한 이유는 실제 경험을 통해서도 그렇고, 무엇보다 네이버에 '핀란드 한인회 회장 선거 출마' 와 관련해서 검색하시면 한인회 회장이셨던 분께서 헬싱키 시장인가.. 국회의원인가에 출마했었는데 물론 당선은 되지 못했지만 지지율의 대부분이 10대 20대였다고.. 10대 20대는 그래도 외국인 이민자에 대해서 호의적이라고 했던 내용을 근거로 했습니다)
아이의 정체성을 위해 모국의 문화를 가르치는게 뭐가 문제가 되겠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바로 이슬람, 무슬림 즉 난민 이민자들의 문화 교육입니다. 이슬람, 무슬림의 문화 중, 다른 문화권과 충돌 될 수 있는 것들이 한 둘이 아니겠지만, 그 중에서도 핀란드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건 바로 '남성 우월 주의' 입니다. 남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여자 위에 있다는거죠. 반면, 핀란드에서는 남성 우월 주의는 절대로 용납 될 수 없습니다. 남녀평등지수가 세계 1위인 국가인 핀란드에서 남성 우월 주의 혹은 남여차별은 단순히 용인이 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핀란드에서는 범죄로 분류되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런 남성 우월 주의를 모국이 아닌 핀란드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는겁니다. 글 작성자에 의하면 동영상에 나오는 이민자 친구가 분개한 본질적인 이유는 바로 자신을 혼낸 선생님이 여자 라는겁니다. 여성에게 꾸짖음을 들어서 받아들일 수가 없고 화가 나서 이렇게 행동 했다는 겁니다. 다른 핀란드 인들의 댓글을 살펴보면, 많은 수의 핀란드 인들이 본인이 아닌 이슬람, 무슬림계 난민 이민자 친구들 중에서도 많은 수가 핀란드에서는 여자도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본적으로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당한 사실은, 이 친구는 핀란드 태생이라는 겁니다. 핀란드로 이민을 온 게 아니라, 부모가 이민을 와서 핀란드에서 태어난 얼굴 모습, 색만 다른 핀란드인이라는겁니다. 그렇다면 이 학생은 도대체 왜, 핀란드에서 태어났음에도 왜 아직도 핀란드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걸까요?
그 이유는 대표적으로 홈스쿨링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핀란드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는게 아니라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교육받았기 때문인겁니다.핀란드에서 태어났지만 어릴때부터 계속해서 부모로 부터 이슬람, 무슬림적인 사고와 생각을 주입받은겁니다. 그리고 핀란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이슬람, 무슬림 사람들이 핀란드 사람들과의 접촉을 멀리하고 자신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같은 종교권의 사람들과만 어울려 지내기 때문에 아이들은 핀란드에서 태어나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도 그리고 반 강제적으로 이슬람, 무슬림적인 사고를 가지게 되는겁니다. 이런 아이들이 나중에 핀란드 학교에 들어가서 핀란드 학생들과 어울린다면 당연히 본 동영상과 같은 사태가 하루가 멀다하고 발생할겁니다. 난민 이민자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스트레스받고 힘들테고.. 핀란드 학생들은 오히려 위협감을 느끼고 외국인 이민자에 대해 반감이 생길 수 있겠죠. 특히나 이 남성 우월 주의는 학교 뿐만이 아니라 학교 이후 그리고 핀란드에서의 생활, 삶 전반적으로도 많은 문제들을 야기할겁니다.
핀란드에도 많은 인종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특히나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안타깝지만 99%는 난민 이민자와 결부시켜야 합니다. 말 그대로 난민 이민자는 모국이 현재 전쟁 상황에 놓여있다는 뜻이고, 전시 상황에 있는 대부분의 국가는 이슬람, 무슬림 문화권인게 현실입니다. 특히나 이들은 종교 때문에 그리고 사원에서의 기도라는 피할 수 없는 다른 이슬람, 무슬림인들과의 접촉 때문에 그들의 영향에서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가 없는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제가 거주하는 투루쿠에만 최소 20분이 넘는 한국인 분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미수다에 나왔던 '따루' 씨의 한국인 남편분도 투루쿠에 거주하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핀란드 전체에는 1000분이 넘는 한국분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물론 90% 이상이 교환학생이나 석사 과정으로 핀란드에 잠시 몸담고 계신 분들이지만, 어쨋든 전 핀란드에 지금껏 1년 넘게 거주하면서 한국인 분들을 본적도 만난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헬싱키에 한인회가 있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북부 오울루에 거주했기에 갈 수가 없었고, 이제 투루쿠로 와서는 맘만 먹으면 버스타고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참석할 수 있으나.. 다른 분께 전해들은 조금 안 좋은 얘기들이 있어.. 왠만하면 접촉을 피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렇듯 핀란드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인종들은 그 수도 적을 뿐더러 서로간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않아 서로가 남으로 지내는게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슬람 그리고 무슬림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바로 그들의 종교 때문이죠. 좋던 싫던, 어쨋든 종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도를 위해서 사원에 가야하고 사원에서는 다른 이슬람, 무슬림 인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합니다. 자연스레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개개인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는거죠.
물론 인종을 불문하고 대부분 동일하지만, 유럽에서 특히나 어글리 코리안 관련하면 나오는 얘기가 혼자 있을때는 조용하고 문제를 안일으키지만 2명 이상만 모이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이슬람, 무슬림의 경우은 이런 2명을 넘어서 수천 수만명이 모여 커뮤니티를 이루니 문제가 일어나는 겁니다. 핀란드에 거주하는 이들 수가 얼마 안된다면 이렇게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떻게는 핀란드 문화에 녹아드려고 노력을 하지 않을까요? 제가 투루쿠에 오기전 오울루의 한 자그마한 마을에서 핀란드어를 공부할 때에도 이슬람, 무슬림 권에서 온 친구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정말 친하게 지냈고 아직도 모두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달랐었습니다. 정말 예의바르고 순수하고 착하고.. 그 중 이란에서 온 같은 알리라는 이름의 두 친구는 일반 난민이 아니라 이란의 무슬림 문화를 피해 핀란드로 피난 온 친구들이었습니다. 가족들은 모두 이란에 있고 혼자만 핀란드로 넘어온거였죠. 나머지 친구들은 당시에도 무슬림, 이슬람을 믿고 있었으나 같은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었던지라 문제 될 게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슬람, 무슬림권에서 온 친구들과 정말 친했고 매체에서만 전해듣던 부정적인 이슬람, 무슬림계의 사람들에 대한 제 개인적인 편견을 모두 없애주었습니다. 특히나 지난 편에서 언급했던 핀란드어를 배우기 위해서 알파벳을 배우기 위해서 6개월이나 걸린 '모하메드' 라는 친구와는 가장 친한 사이였구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핀란드에 오기전에도 군대에서 통역병을 하면서, 위탁교육을 받으러 왔던 4주동안 함께했던 바레인 친구들 덕분에 아랍인에 대한 개인적인 시선은 굉장히 좋았었습니다. (물론 UAE에서 온 친구들은 좀 달랐습니다. 산유국이라 그런지 국가 내에서도 군인 특히나 타 국가에위탁교육을 오는 군인들은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라 무단으로 부대를 이탈하고 문제를 일으키고.. 오죽하면 대령이시던 교육대장님께서 위탁교육금 환불해주고 본국으로 돌려보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안좋은 인상을 심어줬었네요) 하지만 투루쿠로 와서 1달 이상을 지내면서 그리고 몇몇 사례를 직접 목격하면서 이들에 대한 제 시선 조차 변해버렸습니다.
한번은 와이프랑 시내에 나가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와이프하고 저는 왠만하면 버스 뒷자석에 앉는 편인데, 그 날은 맨 뒷자석 바로 앞에 앉았었습니다. 저희 앞자리에 이슬람, 무슬림계로 추정되는 아이 2명이 앉아 있었구요. 그런데 둘이 말은 서로 핀란드어로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 한 녀석이 (6-9살 정도로 보였습니다) 갑자기 고개를 뒤로 돌리더니 와이프를 뻔히 쳐다보는겁니다. 와이프가 눈을 회피하면 오히려 몸을 돌려서 와이프 시선을 계속 쫓아가고.. 다 큰 성인이었다면 '성추행' 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참다 참다.. 와이프가 너무나도 당황스러워하길래 "Hey kid behave yourself, you are embarrassing my wife" 라고 하니.. 제 얼굴을 뻔히 쳐다보고 씩하고 웃더니 옆에 앉아있는 친구랑 갑자기 아랍어로 뭐라뭐라 쑥덕거리는겁니다. 두 녀석 다 제 얼굴을 보면서 말이죠. 알아들을 수야 없었지만 무슨 얘기 했는지는 안들어도 뻔합니다. 그러고선 또 다시 고개를 돌리더니 이번에는 두 녀석이 같이 와이프를 쳐다보더군요.. 결국 와이프가 가지고 있던 백팩 가방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자리에 벌떡 일어나서 내려다보더군요. 와이프가 저를 쳐다보면서 울먹 울먹 하길래 진짜 한계심이 끝에 달했지만.. 아이라서 어떻게 끌고 나가서 팰 수도 없는거고.. 와이프한테 얘기해서 자리를 앞으로 옮겼습니다. 앞자리로 와서 보니, 저희 말고 다른 모든 핀란드인들은 앞자리에 앉아 있더군요. 중간도 아니고.. 모두 앞자리에.. 이게 왜 신기하냐면.. 핀란드 사람들은 쑥스럼이 많고 남에게 피해주는걸 싫어해서 정말 자리가 없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붙어 앉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뒤에도 심지어 중간에도 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도망온 것처럼 앞자리에 붙어 앉아 있더라구요. 결국에 아이들 때문이었겠죠? 그 중에는 뒷자리에 앉았다가 저희처럼 도망온 케이스도 있었을테고 혹은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라 뒷자리에 앉은 아이들을 보고 미리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도 있었을 겁니다. 어쨋든 다행히도 아이들은 저희를 쫓아 앞자리로 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둘이서 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버스에 타고 있던 다른 핀란드인들도 몇번은 아이들에게 눈치를 주다가 마치 하루이틀 일도 아니라는듯이 어느 누구도 한 마디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더군요. 핀란드에서는 특히 아이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아이와 관련해서는 부모에게 직접 얘기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넘어가는게 최선입니다. 그렇게 한 20분을 정신적으로 괴롭힘을 당하다가 집 정류장에 도착해서 내리려고 일어서서 뒤를 보니.. 이게 왠일.. 이제는 그 아이들 두명이 자리를 옮겨 맨 뒤에 있는 한 아랍계 남자와 같이 있더군요. 저희 바로 뒷자석에 누가 앉아있던건 알고 있었는데.. 아랍인인줄도 몰랐을 뿐더러 아이들과 아는 사이인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결론은.. 아이들 혹은 두 아이 중 하나의 아빠였던 겁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버스에서 떠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아이가 일어나서 와이프를 내려다보기까지 했으니 저희 뒤에 앉아있던 아빠는 당연히 그걸 볼 수 밖에 없었겠죠.) 말 한마디 없이 그냥 가만히 있던 겁니다.
와이프가 버스에서 내려서 정말 그렇게 당황스럽고 치욕적인 경우는 처음이라고 얘기할 때에도 저는 그냥 아이들이니깐 그럴 수 있다고 가장 교육이 잘못 된거라고 그냥 이해하자고 다독거렸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생각은 불과 몇일 만에 깨지게 됩니다. 가정 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이슬람, 무슬림 문화 그리고 난민 이민자들의 이민자로써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혼자서 그 때와 동일한 버스, 시내로 가는 42번을 타고 도서관에 가는 중이었는데 옆 자리에 또 다시 이슬람, 무슬람계로 보이는 남자 아이 하나와 이번에는 여자 아이 하나가 같이 앉아있더군요. 물론 이전에 봤던 아이들과 같은 아이들은 아니었습니다. 생김새도 애초에 다르고.. 불과 몇일전의 일이라 그 아이들의 얼굴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고개를 돌려 와이프를 그렇게 쳐다봤으니 얼굴을 기억 못할래야 못할수가 없죠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무튼 이 아이들은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폰으로 그것도 최대 볼륨으로 틀어놓고 따라 부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앉아있었는데 진짜 소리가 너무 커서 머리가 아플정도였습니다. 결국 버스 전체에 그 소리가 다 들렸다는거겠죠. 여담이지만 아랍 노래도 아니고.. 영어 노래였는데.. U2 보노 목소리였던거 같은데, 한 파트가 특히나 맘에 들었는지 거기만 계속해서 무한반복을 하면서 버스가 떠나가라 따라 부르는 겁니다. 옆에 있는 여자 아이는 좋다고 자리에서 반정도 일어나 춤추고 있더군요. 제가 눈치를 줬는데 분명히 저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한마디로 x무시를 하고 그냥 계속 듣더군요. 목적지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고해서 그냥 귀에 이어폰 꽂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내리려고 자리에 일어나는데.. 무심코 뒤를 보니 지난번과 동일하게 아이들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아랍인 남성이 앉아 있더군요. 헤어젤로 뒤로 주욱 쓸어 넘긴 머리에 가죽 잠바를 입고 다리를 쫙 벌린체로 엉덩이는 반만 걸치고 맨 뒷자석 가운데에 앉아 있더군요. 지난번 사람과는 분명히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이때 딱 생각했습니다. '아.. 이건 그냥 한 케이스가 아니라 그냥 이슬람, 무슬림 문화구나..'
이 문제 역시도 안타깝지만 확실하게 난민 이민자와 일반 이민자를 나눠야만합니다. 일단 이슬람, 무슬림에서 온 핀란드에 거주하는 이민자의 99% 이상이 난민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일반 이민의 경우 핀란드인과의 결혼 혹은 10년 이상의 워크 비자가 유일한 경우인데, 워크 비자는 물론이거니와 핀란드인과의 결혼을 통해서 핀란드로 넘어온 아랍계 이민자는 1% 도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아랍계 이민자 중에도 핀란드인과 교제하거나 결혼한 케이스가 있기는 한데.. 100% 모두 핀란드에서 태어난 이민자이거나 이미 난민 자격으로 이민와서 핀란드어를 배우고 핀란드인을 만난 케이스였습니다. 이런 난민 이민자들의 가장 큰 차이점과 이점은 뭐냐면, 바로 일반 이민자들과 달리 개인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이민을 온다는 겁니다. 쉽게 설명 드리자면, 저는 현재 핀란드에 혼자 거주하고 있고 가족 모두가 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초청 이민 개념도 없어서 제가 나중에 시민권을 획득한다고해도 제 가족을 핀란드로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하지만 난민 이민자는 애초에 핀란드로 받아들여져 넘어올 때 가족 단위로 넘어온다는게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점은 핀란드에서의 이민자의 삶에 더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바로 공동체의 형성입니다. 한국인도 그렇지만 어딜가나 외국인들은 혼자 있을때는 한없이 조용하지만 둘 이상이 모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런 외국인 이민자가 둘도 아니고 가족 단위로 그것도 몇천명 몇만명이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니 커뮤니티가 형성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이슬람, 무슬림권 사람들은 종교때문에, 기도의식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멀리 할래야 멀리 할 수가 없습니다. 저와 와이프가 이전에 오울루에 집을 알아보러 갔을 때 집주인이 그러더군요 "여기 집이 저렴한 이유가.. 사실 1층에 무슬림 기도 사원이 있습니다" 저하고 와이프는 "에이 괜찮아요 무슬림 친구들도 있는데요 뭐" 그렇게 얘기하고 집에 돌아가려고 내려오니 마침 그때가 딱 기도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한 200평 남짓한 공간에 1000명이 넘는 무슬림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그 중 많은 수는 공간이 없어 바깥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구요. 기도 소리도 얼마나 큰지.. 결국에는 안되겠다 싶어서 계약을 취소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무튼 결론은 그 만큼 커뮤니티 형성이 잘 되어있고 특히나 종교라는 이유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많은 이슬람,무슬림계 사람들이 한 곳에 어울리다보니 그들만의 작은 세상이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렇다보니 핀란드어, 핀란드 문화를 배울 필요도 없고.. 배울 노력조차 하지 않는거죠. 그리고 그 부모들은 아이들 조차 홈스쿨링을 통해서 문화 주입 세뇌 교육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나중에 핀란드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위 동영상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거죠.
일반 이민자는 어떻게서든지 핀란드어를 배우고 핀란드 교육을 받고 핀란드 문화를 받아들여서 자리를 잡아야 생계가 가능한 반면에, 이런 난민 이민자들은 나라에서 850유로라는 부족함이 없는 돈을 매월, 그것도 제한 없이 지원해주고 게다가 가족 모두가 같이 핀란드에 와있으니깐 (참고로 이민자 1인당 월 850유로니깐, 4인 가족이라면 월 3200유로, 한화 500만원 정도 되겠죠? 가족 수입이 세금 제외하고 월 500만원 이상이라면 왠만한 핀란드 중산층보다 많은겁니다 물론 일도 안하고 말이죠.) 굳이 핀란드 사람들과 접촉할 이유도 없고 특히나 같은 권에서 난민 자격으로 넘어 온 수천 수만명의 사람들이 이뤄놓은 자기들만의 커뮤니티가 있으니 말 그대로 핀란드 안의 작은 아랍 국가속에서 오히려 핀란드 묺와를 베척하고 사는 겁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난민 이민자 부모들의 태도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핀란드에 이민자 자격으로 그것도 난민 이민자 자격으로 왔으면 사회에 보탬은 못될 지언정 적어도 핀란드 문화는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하는데 본인들은 고사하고 자식들에게 조차 이슬람, 무슬림 문화를 강요하고 핀란드내에서도 그렇게 살도록 가르치고 방관하니 문제가 안되는게 이상한 겁니다. 쉽게 말해서 핀란드 문화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거죠.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 라는 말이 딱 이 상황에 쓸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핀란드 문화를 존중하지 않고 자신들의 문화를 고집하는 난민 이민자들때문에 오히려 핀란드인들이 살던 곳을 떠나고 (지난번에 말씀드린것 처럼 투루쿠의 Varissuo는 이슬람, 무슬림계 난민 이민자들에게 점령당해 살던 핀란드인들은 진작에 이미 다 다른곳으로 떠나고 지금에서도 누구도 자금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이상 가기를 꺼려하는 곳 입니다) 버스에서도 피해주는 난민 아이들을 피해 앞자리로 피해 옹기종기 앉아있어야 하니 말이죠.
이스람, 무슬림 국가에서는 버스 안에서 노래 크게 듣고 소리 지르라고 가르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핀란드 인들에게서는 일어날 수도 없고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일인겁니다. 좋은 취지로 받아준 난민 이민자들에 의해서 조용하던 나라에 범죄율이 올라가고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서도 피해를 받으니 좋게 생각할래야 좋게 생각할 수가 없는거죠. 이건 분명히 난민 이민자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이슬람, 무슬림 문화권에서 평생을 산 본인들은 고치기 힘들지라도, 아이들은 그렇게 가르치면 안되는거죠. 단순한 문화 차이가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문화인데 그걸 아이들에게 타국에서 그렇게 행하도록 가르치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이슬람, 무슬림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에 가서 노래 볼륨 만빵으로 틀어놓고 따라 노래부르고, 지나가는 사람 끝까지 따라가면서 뻔히 쳐다보면 가만히 있을까요? 단순히 가르치는걸 넘어서 아이들이 자기 앞에서 그런 행동을 행하고 있고 그 때문에 다른 핀란드, 외국인들이 피해를 받고 눈치를 주는데도 나몰라라 뒤에서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하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다른 한 예로, 제가 예전에 "쿠사모" 라는 오울루보다 북부에 위치한 도시에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수련회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2박 3일 코스였는데 다른 두 학교와 연합으로 갔었습니다. 물론 동행한 교사분들을 제외하고는 저희와 같이 핀란드어를 배우고 있는 이민자들만 왔었구요.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다니던 학교는 정말 핀란드인들 중 80% 이상은 들어보지도 못했을 작은 마을에 위치한 학교였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들 모두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이었습니다. 저희 학교가 그래도 나름 핀란드어를 잘 가르치기로 소문이 난 곳이었거든요. 저도 그래서 가게 됬구요. 저희 학교의 경우 외국인 학생들이 대략 20명 가까이 되었는데..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스웨덴, 영국, 프랑스, 뉴질랜드, 폴란드, 스페인, 감비아, 케냐 등등 정말 같은 국가에서 온 사람이 많아야 2명? 될 정도로 세계 각지에서 왔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두 학교는 다르더군요. 둘 다 오울루 시내에 위치한 학교에서 온 친구들이었는데.. 지금까지 말씀드렸다시피 투루쿠도 그렇지만, 왠만한 대도시에는 같은 인종들끼리 무리를 지어 사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랍계는 특히나 그 성향이 강하구요. 한 학교는 70% 아프가니스탄 30% 터키인으로 구성된 학교였고 다른 학교는 99% 이라크인 딱 한명 중국인.. 으로 구성된 학교였습니다. 그 3일 을 지내면서 정말 제 친구들이 온순해서 다행이었지 아니면 정말 대판 싸움날 수 있었을 정도로 막장이었습니다. 밤 10시가 취침 시간으로 정해져있음에도.. 새벽 2시까지 아랍 노래를 틀어놓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랍 노래는 정말 일반 노래에 비해서 볼륨이 30% 정도 더 크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음이 심합니다.. 일단 악기들이..) 같이 노래 부르고.. 춤추고.. 서로 같은 건물에서 방만 약간 떨어져 지내는 상황이었는데 서로에 대한 배려심이라는게 아예 없더군요.. 화장실 들어가면 샤워하고 바닥에 물도 안치우고 그냥 나오고.. 신발 신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해서 교육 시간 연기되고.. 정말로 '저건 진짜 국가적 국민성의 문제다' 라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어느 하나 빠짐없이 같은 국가에서 온 친구들은 다 똑같이 행동했었으니깐요. 심지어 제 학교에도 같은 무슬림, 이슬람권에서 온 이집트, 감비아, 이란에서 온 친구들이 있었지만.. 다들 고개를 절래절래 했습니다.. 정말 심하다고.. 나이가 좀 있던 미국에서 온 친구 '레슬리'는 결국 소음을 못 견디고 교사진에게 말해 교사분들이 머물던 곳에 가서 지냈습니다. 정말.. 같은 외국인이지만.. 어찌 그리 다르게 행동할 수가 있는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네요. 물론 혼자 있었다면 그러지 못했겠죠.. 그런데 둘도 아니고 수십명이 같은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니.. 그냥 자기 나라인것마냥 행동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도시에서는 커뮤니티라는 거대한 조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거구요.
저희라고 다른건 아닙니다. 미국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LA 한인 타운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은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이미 한인 사회라는 커뮤니티가 마련되어 있고, 한인들을 상대로 장사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는겁니다. 필요하면 영어 할 줄 아는 교포나 유학생을 채용해서 쓰면 되겠죠. 제 친한 친구도 얼마전까지 런던에서 한인 음식점에서 서빙하면서 공부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일하던 한인 음식점 주인 부부 모두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한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영어 할 줄 아는 자기가 왠만한 건 다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한국의 문화중에서는 특별나게 다른 문화와 충돌될게 없다는거지만, 이슬람, 무슬림의 문화에서는 특히나 '남성 우월 주의' 와 관련해 다른 문화권에서는 용납되기 힘든 독자적인 문화들이 있는게 차이점인겁니다. 아이들에게 버스에서 노래부르고 뒷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 뚫어져라 쳐다보라는것도 문화인지 아니면 아빠가 되서 아이들이 뭔 짓을 하던 그냥 방관하고 있는게 문화인건지는 모르겠지만요.
핀란드내에서 이 난민자들의 세력과 영향력이 얼마나 크냐면.. 제가 투루쿠로 이사간다고 했을 때 같이 공부하던 이란에서 무슬림을 피해 핀란드로 피난왔던 '알리' 라는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투루쿠에 존재하는 이슬람, 무슬림 커뮤니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내용인즉, 핀란드로 피난와서 가장 먼저 오울루가 아닌 제가 현재 거주하는 투루쿠에서 핀란드어 기초 과정을 공부했다고합니다. 이란을 떠난 이유가 무슬림이었기 때문에 핀란드에서는 어느 무슬림과는 접촉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핀란드의 난민 수용수가 극에 달해 어딜 가나 무슬림인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핀란드어 초급 과정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학생의 90% 이상이 이슬람, 무슬림인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거리를 두려고 했으나 매일 같이 얼굴보고 같이 공부하다보니 그럴 수가 없었답니다. 그렇게 몇 달을 지내다가 조금 친해지다보니 '알리' 가 기도를 하러 사원에 나오지 않고 무슬림 커뮤니티와 접촉하지 않는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의문이었지만 나중에는 크고 작은 다툼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자신이 이란을 떠나 핀란드로 온 이유, 반 무슬림 성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됬는데 그 날 밤 한 친구한테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나마 가장 친했고 무슬림인이었지만 제 친구 '알리' 와 같이 일부의 무슬림 문화에 대해서는 반감을 가지고 있던 친구라고 하던데.. 밤에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다른 친구들이 그 날 밤 사원에서 '알리'에 대해서 다른 무슬림인들에게 이야기를 꺼냈다고.. 그 때문에 무슬림 커뮤니티의 소위 '데스 노트' 에 올라갔다고.. 정말로 가능한 하루 빨리 핀란드를 떠나던지 다른 도시로 도망가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무슬림이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그 때문에 핀란드로 피난을 왔기에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설마 핀란드 안에서도 그럴 수 있겠어 라는 생각에 다음 날 학교에 갔다가 다른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현재 아랍지역에 있는 이슬람, 무슬림이나 핀란드에 있는 자그마한 이슬람, 무슬림 커뮤니티나 다를게 없다는거죠.. 실제로 행동규율도 있고 따르지 않을 경우 폭행 혹은 살인까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투루쿠에 Varissuo 에서 무슬림 인종간 혈육전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처음으로 핀란드 공권력이 개입되어서 Varissuo 에 있는 무슬림, 이슬림 인종을 나라 돈을 들여서 더 비싼 지역으로 뿔뿔히 흩어 보낸 사례가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결국 무슬림을 피해 피난 온 핀란드 내에서도 또 다시 무슬림을 피해 오울루로 넘어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거주하던 동네가 하도 작아서.. 맘만 먹으면 누구든지 찾을 수 있기에 동네 이름 대신 크게 오울루 지역이라고 적습니다만.. 실제로는 오울루에 위치한 정말 정말 작은 동네입니다. 결국 다른 무슬림들이 없을, 있어도 그 수가 적거나 적어도 커뮤니티는 형성되어있을 수 없는 정말 촌구석 동네로 도망을 온거였습니다. 이 난민 이민자들은 더이상 핀란드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몇번이나 언급했지만 1세대 이민자들에게는 명분만 있다면 정부선에서 얼마든지 해결을 할 수 있지만, 이민자 2세들을 실질적으로 핀란드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원글의 댓글들도 하나하나 번역기에 돌려보시면 대충 아실 수 있지만 간단하게 위 영상 그리고 글에 달린 핀란드인들의 댓글을 분류해보자면. 1. 이런 단면적인 케이스만 보고 일반화 시키지 마라, 인종차별이다. 2. 외국인 이민자는 핀란드에서 다 떠나야 된다. 핀란드에서 문제만 일으킨다 3. 일반 이민자와 난민 이민자를 구분해라, 이런 케이스는 대부분이 난민 특히나 이슬람 국가에서 온 난민 이민자들이다. 정도로 나뉘어 공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번 댓글은 제 입장에서는 사실 다행입니다만.. 2번의 경우가 바로 제가 우려하고.. 걱정하던 케이스 입니다. 특정 문화권에서 온 특정 이민자들에 의해서 자행되는 문제들로 인해 이민자들 전체가 욕을 먹고, 이민자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핀란드인들의 반감이 형성되는겁니다. 이렇다보니 저 역시도 난민 이민자들에 대해서 반감을 안가질래야 안 가질수가 없습니다. 어쨋든 그들때문에 저도 피해를 보고 있고 바라고 온 미래 까지 위협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핀란드의 현실을 모르는 분들 입장에서는 '너도 너가 경험한 2번의 케이스만 가지고 네 개인적인 감정을 일반화시키고 정당화 시키려는거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핀란드에 관광객이 아니라 거주자로써 1달만 지내보시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고 있는 현실을 말이죠.
동영상에 달린 댓글에 의하면 몇년전만해도 소수에 불과하던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외국인 이민자 비율이 지금은 학교 전체 학생의 1/3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만큼 난민 이민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일반 이민자는 약간의 변화는 있을지라도 크게 늘 수는 없습니다, 핀란드인과의 결혼, 워크 비자 10년 소지가 유일하다면 유일한 방법인데 핀란드 나라 경제 침체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외국인 워크 비자는 더 힘들어만 가고 있고 그나마 일하던 사람들도 짤리고 있는 판에.. 수가 늘 수가 없죠 결국 핀란드에서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건 난민 이민자입니다 특히나 IS 때문에 근래에는 난민 이민자 수가 더 급상했다고 합니다..물론 핀란드 정부에서도 죽어라 머리를 쥐어짜고 있겠지만 아직 까지 이에 대한 어떤 대책도 안나온게 현실이고, 사실 쉽게 손댈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제와서 갑자기 이민자를 안받겠다고하면 불평등, 차별 문제도 생길테고 무엇보다 난민 자격으로 와있는 이민자들이 계속해서 그들의 2세를 낳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실제로 난민 이민자는 핀란드에 평생을 머물 수 있는게 아닙니다. 영주권이 주어지는것도 아니고.. 시민권이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히 본국의 전시 상황이 끝날 때까지만 "임시적으로" 핀란드에서 보호를 해주는 게 그 요지인데 문제는 그 전시 상황이라는게 금방 끝나지도 않을 뿐더러 그 사이에 2세를 출산하거나, 그 사이에 핀란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함으로써 일반 이민자로 전환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핀란드에 거주하는 많은 난민, 그리고 여담이지만 많은 우크라이나 여성들..... (제가 이전에 공부하던 자그마한 마을에도 작년에는 한명도 없던 우크라이나 사람이, 이번년도 9월에 학기 시작되면서 한번에 12명이 들어왔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때문이죠.. 핀란드 뉴스에도 나왔고 CNN에서도 한번 언급된적이 있지만 이 우크라이나 난민 여성들의 최종 목표는.. 유럽 남자와 결혼하기 그리고 그리고 정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랑 같은 학교에 있던 우크라이나 친구들도 토요일만 되면.. 정말 부담스러울정도로 가슴골이 파인 란제리 의상을 입고 매주 토요일마다 핀란드 남자 꼬시러 클럽에 가더라구요.. 뭐 제 개인적인 추측은 아니고.. 핀란드인과 결혼해서 정착한 러시아인 친구가 직접 듣고 저에게 전해준 얘기입니다.. 어떻게 핀란드 남자 꼬셨냐고.. 어디서 만났냐고 비법 좀 알려달라고 물어봤다고 하더군요..) 들의 1차 목표가 핀란드 남성과의 결혼이라고 합니다. 핀란드 남성과 결혼하면 일반 이민자로 전환 되 정상적으로 거주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이게 안되면 2차 목표로 같은 인종 남자를 만나 아기를 출산하는거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를 통해서 1번 목표와 같이 거주 비자가 발급되는건 아니지만 나중에 본국의 전시 상황이 끝나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자신의 아이가 핀란드임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돌아가지 않기 위해하겠다는 겁니다. 일종의 보험인거죠. 정말 몇 년 뒤에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얼마나 더 악화되어 있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우스개 소리로 한국인이 미국으로 유학가서 중학교나 고등학교 보내면 학교에 반 이상이 한국인이어서 영어도 안는다는 말 처럼 핀란드에서도 머지 않아 학교의 반 이상이 난민 이민자 2세들로 넘치는게 되는건 시간 문제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과 몇년 사이에 학급도 아닌 학교 전체 학생수의 1/3 이상이 이민자 학생들이 되었다고하니 1/2는 정말로 시간 문제지 않을까요?
이런.... 지금 시계 확인해보니.... 새벽 4시네요... 정확히 4시 22분... 미쳤나봅니다...
짤막하게 쓴다는게.. 쓰다보니 또 어느새.. 결론부고 뭐고.. 아무래도 바로 글 마무리 지어야 겠네요..
마자 못 쓴 내용 그리고 나중에 생각나는 부분 있으면 수정해서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서도 없는 글 지금까지 힘들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마지막으로 1편과 2편을 이미 일베로 퍼나른 뽐뿌에 상주하고 있는 일베인에게 전해드립니다.
이 글은 글쓴이의 동의 없이 타 사이트에 공유할 수 없습니다. 이를 어길 시 바로 소장 접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이전에 일베에 퍼나른 글 그리고 저와 와이프에 대한 다른 일베인들의 댓글들 모두 캡쳐해서 보관중에 있습니다.
와이프 사진까지 그대로 캡쳐해서 같이 올렸더군요. 당장에 바쁘고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서 한번은 넘어간거지.
절대로 외국에 있어서, 할 수 없어서 안한게 아닙니다, 이번에도 그냥 넘어갈거라고 생각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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