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야에서 구두(권장가 193,000원, 할인가 154,400원)를 사고 20만원어치 상품권(10만원권 두장)을 낸 뒤, 4만 5천 6백원을 현금으로 받아왔습니다.
상품권관련 '법(Law)'안은 지난 99년 없어졌습니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새로 개시한 '소비자 분쟁 기준 고시(2009년 1월 개정안)'가 있습니다. 먼저 상품권 관련 내용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상품권의 권면금액이 1만원 초과일 경우：100분의 60, 상품권의 권면금액이 1만원 이하일 경우：100분의 80 "
" 상품권을 2매 이상 동시에 사용한 경우에는 상품권 권면금액의 합계액을 기준으로 함. 다만, 구매대금과 무관한 상품권은 합계액에 포함하지 않음. "
제가 갔던 백화점에 계셨던 분께선 학창시절에 시험문제를 '앞부분'만 대충 읽으셨던 분인지, 제가 상품권 차액 반환 기준이 '권면금액 합계액'이라고 주장했더니 윗 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시면서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직원들께선 안타깝게도 윗 줄만 읽으셨고, 그 내용까지만 아시나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번째 문장입니다. 앞으로 상품권으로 물건 사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기준안'은 인터넷에서 구하실 수 있구요, 다만 법이 아니라(강제력이 있는것은 아님) '분쟁 해결 기준'이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 즉 직원이 차액을 현금으로 주기 싫다고 했을 때 소비자단체 등에 보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사자 모두 끝까지 간다면 저 기준안으로 처리되겠죠) 회사측에서는 현금으로 주기 싫다며 '안팔아도' 상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고객을 외면할 회사가 있을까 합니다만..)
관련 지식을 정확하게 아시고, 올바른 소비자 권리를 행사하셨으면 합니다. ^^
덧) 예전, '돌부'님께서 올린 글과 유사합니다.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HAPPYnCO
![[* 비회원 *]](http://cdn2.ppomppu1.co.kr/zboard/nickcon/54798.gif?v=20240921)
돌부님께서 올리신 예전 관련글은
http://www2.ppomppu.co.kr/zboard/view.php?id=etc_info&page=1&sn1=&divpage=2&sn=on&ss=off&sc=off&keyword=%B5%B9%BA%CE&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87
덧글에도 좋은 내용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