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태권도브
등록일 2021-02-16 19:35
조회수 119

마을에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가난했지만 1달 뒤 열리는 무도회에 가고싶어했다

가난했던 소년은 몸까지 팔며 돈을 벌기 시작했고 이윽고 예쁜 옷을 사고만다

무도회 당일이 되고 소년은 자신이 산 예쁜 옷을 입었다

그런데.. 구두가 없었다...

옷에만 정신이 팔려 구두는 생각치도 못했던 것이다

소년은 결심했다

누군가를 죽이고 구두를 뺏기로..

화장실로 홀로가는 빨간구두를 신은 저 남자가 타겟이다,

그는 뒤따라가 목을졸라 남자를 죽였고 구두를 뺏게된다

발이 안맞아 휘청거렸지만 빨간구두가 자신의 옷과 너무 잘어울려 기쁘기만했다

그는 휘청거리는 발로 무도회장으로 향하였다

그런데 그만 너무 휘청거려 지나가던 트럭에 깔려죽었다

무도회장은 흥분의 도가니였다

빨간 구두를 신은 아름다운 소년이 춤을 추고있기 때문이다.

한 여자는 이 소년의 춤을 카메라로 담았다

그 후 영상을 확인해 보는데 여자는 깜짝놀랬다

영상엔 남자는 안보이고 빨간구두만 홀로 춤을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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