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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은 대부도에 붙은 구봉도 였는데 검색해보니 썰물떄는 낚시하기 조금 힘들것같네요. 그래서 몇군데 검색으로
찾은 대부도 낚시할만한곳을 여러저기 다녔는데.. 결론은 진도선착장.. 이네요. 북쪽으로 몇군데 알려주신 포인트는 모랄까..
차로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지역이고 여행 스케치 펜션있는곳은 모... 등산하는 기분입니다. 끝쪽에 가니 해변이 있긴하고,
먼져 오신분도 있긴한데 과연 원투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섬 한바퀴 돌고 진두와서 자리 잡고 어제 10시까지 하고 오늘
5시에 일어나 9시까지 했는데 어제는 놀래미 15cm정도되는거 2마리, 오늘은 입질도 없네요.
어제는 평생 바닷가 다니면서 이런 바람은 처음입니다. 모.. 낚시가 불가능할것같은데 다행(?)은 섬에서 바다쪽으로 부는
바람이라 케스팅은 별 상관없네요. 오늘은 바람은 거의 없는데 희안하게 물이 우측에서 좌측으로 흐르는데 살벌합니다.
케스팅하고 기다리면 라인이 좌측으로 50m는 흘러가고 거기다 더 풀리고 있네요. 덕분에 어제 오늘 바늘만 10여개
해먹었는요. 저는 묶음추에 아랫바늘띠고 위 2개만 쓰는데 쓰다 한개가 없어져도 그냥 한개만 쓰고, 추 떨어지면
추만 이어서 쓰니 실제 소모량은 더될것같네요.
라인역시 이런상황이니 눈으로 보일정도로 없어집니다. 며칠전에 검색하다 8합사를 옥션에서 구할까.. 하다 그냥 더
쓸까..? 고민하던중 중고장터에 hof가..? 8합사가 있어서 알리검색햇더니 8합사, 멀티, 3호가 9불정도 해서 2개 구햇
는데 생각보다(?) 소모가 많아 2개 주문한게 다행이네요.
진두 선착장 끝쪽 등대에서 낚시하실때는 필히.. 낚시대에 줄을 묶어놔야됩니다. 배들이 일부러그러는지 등대 가깝게
다니느데 모.. 몇개씩 딸려간다고 합니다.
어제 먼저오신 고수분과 이런저런 예기를 나눴는데 모랄까.. 그분의 최종은 채비의 다양화(?)인것같습니다. 2대로 하나는
원투, 하나는 미끼통달린 찌셋트.. 로 하시는군요. 흠.. 저는 루어는 그다지.. 라 결국은 원투 한가지로 끝을 볼게 아닌것
같습니다.
어제 케스팅해보니.. 모.. 케스팅이라는게 기본만 하면 어느정도 되는것같습니다. 장거리해봐야 갯지렁이나 떨어지고,
회수할떄 힘들고, 그냥 적당한 거리에 원하는 위치에 주변분에 조심해가면 살살 던지는게 더 좋은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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