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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광따가 처음인 와이프와 함께였기에 앞으로 계속 다니려면 절대 꽝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출조를 준비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 들려오네요.... 취소해야하나 고민하다 에라 모르겠다 못먹어도 고~!
6시출항 5시반까지 오라는 안내를 받았기에 4시반에 도착해 여유롭게 승선명부를 작성하려고 보니 우리가 꼴찌네요 ;;
서둘러 주차하고 김밥사고 장비챙겨 배에 탑승하고 5시반에 출항했습니다.
한시간 넘게 달려가는데 배가 울렁울렁 오전에 기상이 별로 였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첫 포인트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내어줘서 서비스 좋네 하면서 일단 배부터 채우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30분만에 첫손맛을 봤고 와이프도 곧바로 광어를 올렸습니다.
총조과는 20명이 낚시해서 70수 나왔고 장원이 14수 올렸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40전후 6마리, 와이프는 50 넘는거 2마리에 40 1마리 잡았습니다.
와이프가 아주 즐거워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해경좌측 뒷편에 가서 포를 떴는데 청결하지 않아 맘에 안들더군요.. 다음엔 다른곳으로 가야겠습니다.
조과가 좋으니 운전하며 돌아오는 길에 피곤한 줄도 모르고 낚시 이야기하면서 복귀했습니다.
집사람 선상 첫광어 사진으로 재미없는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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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