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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출조기 입니다.
올해 인천에서 200수 잡는 건 포기 했습니다. ㅋㅋ 이거 날씨의 영향도 있고 실력도 부족한듯 합니다. ;;
그냥 언제나 최선을 다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기상이 않좋아 진다고 해서 24일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아예 배가 못나갈듯 하네요. 바람도 굉장히 세고 파도도 3미터까지 친다고 하니..^^;; 거의 포기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24일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안불지만 사리 물 때라 크게 기대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맨날 5자에 징크스에 걸려 50마리도 못잡을거란 생각으로 갔는데.
갑오징어가 굉장히 기쁘게 해준 하루 였습니다.
선장님이 쭈꾸미 나오는거 보더니 포인트를 갑오징어로 돌립니다.
갑오징어가 미친듯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10시 인데 오징어만 30수 이상 잡으신 분도 계시고..
그분은 종료때까지 오징어만 50수. 부러웠습니다.
저는 쭈꾸미도 44마리. 오징어는 22마리 잡았고 5자 징크스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이제 날이 많이 추워지니 오징어가 많이 나올 듯 합니다. 손질하는게 좀 힘들기는 했지만.
입을 즐겁게 해주는 갑오징어를 많이 잡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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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오늘 갑오징어 포스팅 했습니다. ㅎㅎ
https://blog.naver.com/msj1823/221385243923
냉동 해 놓으시고 먹고 싶을 때 마다 회 떠서 먹습니다.^^ 손질하는데 3시간 걸렸나봐요 ㅋㅋ
이제 시즌이 끝나가서 아쉽네요 / 다시 우럭이 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