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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마몽 입니다.
지난 일-월 (2박3일) 짧은 일정으로 대마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저의 절친한 형님이신 "아무르타트"님께서 불참을 하신다는 말과 함께
친하게 지내는 형님 한분과 낚시 어플리케이션 낚시가똵 사장님 과 파티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여정 참.. 시작부터 꼬이기 시작합니다.
1. 사장님이 아들을 데리고 가려고 예약까지 알아봄 -> 못감 -> 1차 에약변경
2. 같이 가기로 한 형이 쓰러짐 -> 취소 문의 -> 본인이 이상없다고 가겟다고함.. ->문의 취소
시작부터... 민숙집을 귀찮게 해서 다시는 제가 예약하면 안받으실듯 합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없는 살림 팔아서.. 낚시갈 돈을 마련합니다... 궁핍해서요 ㅠㅠ
당일날 형님, 사장님과 조인후 출입금 심사를 하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제발... 이번에 실패만 없으면 된다.. 다들 손맛만 봣으면 좋겟다 생각을 했었어요.
왜냐하면.. 지난번 11월에 대마도 원정은 실패였거든요.. (그것은 아래 동영상 참고 하심됩니다.)
전날 잠을 못자서 인지... 배안에 냄새가 나서인지..
구토를 합니다. 옛날에는 멀미가 뭐예요 했는데
요즘 자주 하는걸보니 저도 늙기는 늙었나 봅니다.
히타카츠 도착!
1시간 20분이면 오는데 한국 같기도하고.. 참 그렇습니다.
도착후 실장님이 차를 엄청~~~~나게 속도를 내시네요.
다른민숙에서 포인트를 진입해버린다고 빨리 가야한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가는길에 마트에 들러서 3일간 먹을 주전부리 구입을 하는데..
으아니...
쿠마몽 딸기가... 제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만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에... 이번에 같이간 형님이 핸드카트를 안가지고 와서..
마트에서 사려고 뒤지고 뒤지고 직원들 한테 물어봐도 모른다 했는데..
낚시코너에 있었네요.. 에이... 그날 혼자 고기 3박스 끌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토나옵니다.
참고로 고기를 끄는건 문제가 아닌데...
한국으로 출입국 통관 절차시 짐을 다풀고 다시 다 싸야하는 아주 극악의 상황이 있기에..
같이가는 사람이 카트가 없으면 미칩니다.
빨리 먹을거 대충 사들고
민숙으로 갑니다.
가자마자.. .옷갈아입고 배타세요~~ 하시네요...ㅎㄷㄷ 여유따윈 없습니다.
이번에 묵은 아소만 리조트의 전경입니다.
뭔가 호수 같아 보이지만, 대마도도 리아스식 해안이라 해안선이 복잡하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바다 랍니다.
첫째날 새로운 낚시대와 뜰채를 가지고 낚시를 해봅니다만,
아주 작은 씨알의 벵에돔...그리고 잡어에 패배합니다.
흐... 대박인건... 서쪽 갯바위는 전멸이었네요.
대마도는 동서남북 모두 낚시가 가능하고,
지금 시즌은 동남쪽을 제외하고는 제법 사이즈가 좋은애들이 나와야하는데....
민숙에 같이 투숙하시는 분들도 영 벨로 였네요.
그래서 저희는 일찍 잡니다.... 담날이라도 열심히 잡아야 하지 않겠어요?
다음날은 남쪽에 위치한 쯔쯔자키 등대 주변에서의 선상낚시..
말그대로 물반 고기반 까지는 아니더라도...
40cm 오바급의 벵에돔이 계속 물어줍니다. 심심치 않았고
팔 아플정도로 잡았습니다.
같이간 형은 제가 2년전에 잡앗던 57cm 짜리의 돌돔도 낚았고..
다들 손맛 실컷 보고왔습니다.
인당 2박스씩 해서 총 6박스... 를 만들고도.. 고기 방생을 15마리쯤은 한거같습니다.
그러니 약...둘째날에만 60마리 넘게 잡았단 소리지요~~
이번 대마도 원정 동영상은!!!!! (아래를 클릭해서 보시면 되고 아주 정성껏!! 편집했습니다.)
재밋게 보셧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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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숄압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