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산 장비 마수 이야기18

안녕하세요 월영교입니다^-^

오늘은 새로구입한 장비에대한 조행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로드 : 아부가르시아 쏘가리스틱 622L+

릴 : 01 아부가르시아 카디널 1000

라인 : 버클리 0.3 형광8합사

미노우 : 류끼 듀오 50s

이렇게 챙기고 물가로 나가봅니다

아침에 소강상태를 보여서 06:00출발

도착하니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미노우를 풀고 웜으로 시작 1/22지그헤드+2인치 테일웜

열심히 불꽃캐스팅중 틱~입질이 들어오고 달달달 끌려오는게

영락없는 꺽지네요 힘도없습니다.

금빛꺽지로 첫 마수를 시작하면서 오늘은 뭔가 될것같은

느낌도 들고 바로 미노우로 교체

영롱하네요 류끼는 역시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입질은 없고 조끼는 무거워지고 

꽝치기 일보직전이네요ㅜㅜ

자꾸 이런것만 올라오고......

수초가 아직 덜삭았지만 여름같이 뻣뻣하지 않아 

채비손실은 덜한편입니다^^ 오예~

미노우를 교체 60s타입 서스펜딩미노우로 간다~!!

던지고감고를 반복하다 수초에 걸린 미노우가 팅하고 빠지는

그때~!! 입질이 미약하게 들어옵니다. 툭~

하지만 후킹하지않아 그대로 돌아가는 쏘가리....

시간은 흘러 07:00 비가 오네요 보슬비를 맞으며 

열심히 저킹 스테이 저킹 스테이를 반복하는 그때~!!

초릿대가 휘어지고 물이 일렁일렁 꾹꾹꾹의 연속 크다를

직감하고 드랙 잠그고 집행을 해보지만 가을쏘의 힘은

막강합니다 근육질로 변한 쏘가리의 저항을 낚시대로

전달받으니 기분좋은 미소가 번지고 저도모르게

실실 웃으면서 릴링을이어갔고 드디어 항복을 받아냅니다

힘에비하면 그렇게 큰싸이즈는 아니지만 그래도

손맛 징하게 봤습니다 쏘가리스틱 첫 마수걸이를

이렇게 하게 되네요^^

07:30분 비가 더오고 더이상 낚시는 무의미하기에

철수를 합니다......

오늘낚시하면서 새로산 장비 적응하랴 비싼미노우 떨굴까봐

조바심에 해비커버는 도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쁜쏘가리

얼굴보고 온것에 만족하면서 다음주 증수찬스에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로드는 뻣뻣하지만 감도도 좋고 5만원대 로드치고는

미노우 운영하기 좋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단점은 마데인 차이나답게 마감이나 카본에 기스도

조금있고 결정적으로 보증서가 없어서 아쉽네요

저가이다보니....어쩔수없는 한계이지만

비싼로드쓴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라인이나 미노우를 좋은거 쓰는게 답인듯....

온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무시하세요 ㅜㅜ ㅎㅎ

돌아오는 길 음악이빠지면 섭섭해서 틀어봅니다

박혜원 : 시든꽃에 물을 주듯~🎶🎵📣

이상으로 조행기를 마칩니다^^

비오는 화요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