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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해 고등어 방파제 낚시하고왔는데
일단 사람부터 어마어마하네요......뭐 던질곳은 한정됐는데 그옆으로 비집고 비집고....또비집고.....
찌가 한곳에 4~5개씩...그러다 고등어가 물고 이리저리 휘젓기라도 하면 서로 엉키고;;;
방파제에서 웜으로 풀치만 몇번 잡아봤는데
고등어 포인트라고 해서 와보니..이건 무슨 체험 삶의현장 같은 느낌......
온라인게임에서 낚시하는 잠수플레이어들을 실제로 보는 착각까지 들더라구요
카드채비를 처음 해봐서 일단 사서 가봤는데
토요일 오전 6시부터 그날 오후6시까지 물 들어올때 계속 던졌는데도
옆에 있는 분들은 드문드문 계속 올리는데 제것만 입질도 없고 한마리도 못잡았어요...
일요일은 그래도 두마리 잡았는데... 잘잡는분이랑 찌길이도 비슷하게 했고 던지는 거리도 비슷하게 던졌는데
유독 잘잡는 분들이 있는데...찌낚시는 액션이나 이런게 없는데 대체 어떤부분이 다른가요..
같은 크릴 미끼 끼웠는데도..저는 계속 못잡고 바로 옆에분은 연신 잡고 ㅠㅠ...
그리고 카드채비 맨위에 찌매듭이라 써있는 빨간 실의 정체를 알고싶습니다..
묶여있는데 꽉묶어도 위아래로 계속 움직이던데...
그리고 낚시하시는 조사님들 대부분 엄청 친절하시네요...
뭐 하나 여쭤보면 대부분이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하나부터 열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어제 옆에 서신조사님은 본인이 경험한 낚시 일대기까지 전국 방방곡곡 좋은곳 4시간동안 쉴새없이 알려주시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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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astmaster
묶는 방법에 맞춰서 묶으면 안움직입니다.
아마 수심이 안맞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