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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붕어낚시만 다니다가...
간단하게 꺽지낚시 갈려고 계획하다가...
양평 흑천에 다녀오게 되었네요.흑천 자체를 처음이고...
또한 지하철타고 가는 꺽지낚시라니...가기전부터 왠지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꺽지낚시하면 항상 강원도권으로 많이 갔었는데 말이죠..
용산역에서 1시간 반정도 걸리더군요. 원곡역까지..
청태가 많이 끼어있더라구요... 물도 많이 빠진것 처럼 보이고..
바위위에서 신발 벗고 다리 쭉피고 낚시질하니 구름위 신선이 따로 없더군요..
입질은 정말 자주 와요...하지만 씨알이 ㅠㅠ 완전 애기네요..
첫수에 5치 정도 되는거 잡았는데...그건 사진 안찍었는데..그게 최대어라니..
3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15수 넘게 잡았습니다.
애기꺽지들도 집으로..저도 집으로~
요건 얼마전 다녀온 보트낚시에서 나온놈 입니다. 요만한 9치급 사이즈들로 5수정도 했었네요..
아무튼 짧게 시간내서 다녀왔는데...재밌었네요....대중교통타고 꺽지얼굴도 보고...
다음은 쏘가리보러 영월쪽으로 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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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잘봤습니다~
9치 붕어지만 빵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