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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포럼 입니다.

잡은 것은 먹어야죠.2

일요일 새벽 아들과 나갔는데

준비해간 숭어 떡밥에 숭어는 나오지도 않고

3만원짜리 낚시대에 망둥어만 4마리 나오네요.

우리집 아이들은 꼭 잡은 것은 먹자는 주의이고.

와이프는 먹을 만한 것을 잡아오라고 하고..

여튼 제가 손질하고 와이프가 건조하고 잘 나눠 먹었네요.

의외로 쫄깃하고 튀기니깐 뼈도 바삭하고 비리지도 않고요.

마리수가 아쉬울 정도입니다.

경기권 서해에 큰 기대하지 말고 1만원 짜리 들어뽕 낚시대랑 9천원짜리 허접릴 세트 열개 사서 물량 승부 볼까 문득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네마리중 2마리는 루어 하듯이 잡았는데 소소한 손맛이 좋았습니다.

구지 원가 계산하자면 톨비 기름값 채비 지렁이 등 저와 아들의 인건비 제외하고도 마리당 7500원 짜리인것은 안 비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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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어는 물들어올때 최고입니다.

2019-11-04 점아이콘

0 황금스픈

망둥어 씨알이 점점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맛도 좋고요 ^^

2019-11-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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