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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은 11월6일 문어 졸업식이었습니다.ㅋㅋ
문갑으로 예상했으나..사실상 문어만 했습니다.ㅋㅋ
시작하자마자 외연도권으로 달려갔는데..
외연도권도 완전 문어포인트 다됐네요...
문어배도 많이 와있고..어느포인트를 가도 문어가 따박따박 나옵니다.ㄷㄷ
거기다 사이즈도 준수해서
대부분 준키로급에 키로오바도 잘나옵니다.ㄷㄷ
그와중에 전 2.2키로하나 걸고 곧이어서 통발까지 걸어서 체력 방전...
전날부터 약간 장염끼가 있었는데
힘 두번 쓰고나니 갑자기 멀미가 심해져서
점심도 거르고 선실에서 2시간정도 뻗어있었습니다...주변분들이 얼굴이 노래졌다고....ㄷㄷ
초반에 잡은 4마리중에 2마리가 대탈출을 하는 바람에
총 14수 올려서 수중에 12수 남았습니다....ㅠㅠ
중간에 쉬고 컨디션도 안좋아서 장원은 실패한듯.ㅋㅋ
집에서 재보니 총 7.7키로정도 되네요..요새 시세가 키로당 3.5만정도 하니
대략 30만원 좀 안되게 잡은거네요.ㅋㅋㅋㅋㅋㅋ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을 느낀 졸업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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